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네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제품은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입니다.
다이슨 드라이기는 이미 꽤 많은 후기들이 있긴 하지만,
저도 구입한 김에 한 달간 직접 사용해 본 후기를 한 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에어랩이랑 엄청 많이 고민했었거든요.
근데 곱슬머리인 저에게는 에어랩보다는 슈퍼소닉이 더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을 했어요.
에어랩이 고데기처럼 쫙쫙 펴주는 기능까지 있었다면 에어랩을 샀을거예요.
다이슨 드라이기는 11번가를 통해서 구입했구요,
11번가 포인트, 쿠폰 등을 적용해서 36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완전 핫딜까지는 아니지만 원가 44만원에 비해선 저렴하게 산 편이더라구요.
다이슨 슈퍼소닉 아이언 핑크 박스입니다.
다이슨 드라이기 배송온 거 보고 깜짝 놀랬어요.
드라이기 박스가 이렇게 클 수가 있구나 싶어서요.
구성품이 이렇게나 많으니 박스가 클 수 밖에 없겠죠.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다이슨 슈퍼소닉, 디퓨저, 젠틀 드라이 노즐, 스무딩 노즐, 스타일링 컨센트레이터입니다.
디퓨저는 두피 말리는 데 제격인 노즐이예요. 컬이 있으신 분들은 컬을 저기에 끼우고 말리면 컬이 잘 살더라구요.
저는 두피를 골고루 말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데 두피뾰루지가 있을 때 저 노즐 쓰면 고통을 맛봅니다.
젠틀 드라이 노즐은 얇은 모발과 민감한 두피를 위한 노즐이예요.
설명만 보면 저한테 딱 필요한 노즐인데 이상하게 손이 제일 안가는 노즐이었습니다.
스무딩 노즐은 제어된 바람이 나오도록 해주는 노즐이고,
저 같은 경우는 머리가 어느정도 말랐을 때 마무리 하기 위한 노즐로 사용했습니다.
입구가 적당히 좁아서 부분부분 덜 마른 머리를 말리기에 좋더라구요.
스타일링 컨센트레이터는 스타일링에 적합한 고속의 바람을 만들어 내는 노즐입니다.
저보다는 저희 아빠가 아침에 머리 드라이 할 때마다 사용하는 노즐이예요.
노즐 입구가 좁아서 바람을 모아주니 스타일링에 딱이더라구요.
다이슨 슈퍼소닉 본체입니다.
일반 드라이기에 비해서 1.5배 정도 무거운 것 같고, 바람은 2배 이상 쎈 것 같아요.
온도와 바람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콜드버튼은 따로 있습니다.
본체 아래쪽에 먼지가 모이는데 먼지 제거하는 것도 굉장히 쉬웠습니다.
한 달간 써보니 장단점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장점은 다양한 노즐로 드라이기의 활용도가 높다는 것과 바람이 쎄서 빨리 마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 드라이기로 말릴 때 보다 머리카락의 푸석함이 덜해졌습니다.
단점은, 제 머리카락이 얇다보니 너무 쎈 바람에 머리카락이 잘 엉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드라이기를 계속 들고있기엔 조금 무겁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머리가 완전히 젖었을 때만 가장 쎈 바람을 사용하고, 중간중간 쉬어주며 머리를 말려주고 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드라이기 가격의 약 10배를 주고 구입한 제품이긴 하지만
예전 드라이기는 금방 고장이 잘 나는 것에 비해 확실히 견고한 느낌이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제 약한 머릿결을 조금이나마 덜 상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다이슨 들이고 난 뒤엔 집에 있던 드라이기는 쳐다도 안보고 다이슨 드라이기를 쓰네요. ㅎㅎ
이상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한 달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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