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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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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박 5일 여행 - 5일차 [성산 ~ 제주공항]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제주도 여행 4박 5일의 마지막, 5일차 여행기입니다. 3시 반 비행기로 떠나다보니, 점심먹는게 유일한 일정이었네요. 성산일출봉까지 와서 일출을 안보고 갈 순 없겠죠. 호텔 테라스로만 나가면 볼 수 있는 장관이예요. 일출을 즐기고, 간단히 조식을 먹은 뒤 호텔을 나왔습니다. 저희의 계획은 한면가를 가는거였는데, 또 휴무.. 알아본다고 알아봤는데 왜이럴까요 정말 ㅎㅎ 급하게 알아봐서 방문한 배롱개 월정리에 있는 식당이예요. 고기국수와 돔베고기 소자로 주문했습니다. 돔베고기는 너무 맛있었어요. 맛보기로 준 찹쌀순대도 쫀득해서 맛있었구요. 배롱개는 자가제면으로 국수를 만드는데요, 국물은 깔끔했지만, 쏘쏘했어요. 면이랑 국물이 조금 따로노는 것 같았거든요. 식사를 끝내고 밖으로 나오면, ..
제주도 4박 5일 여행 - 4일차 [중문 ~ 성산]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제주도 4박5일여행 4일차 여행기입니다. 베이힐풀앤빌라에서 체크인하면서 받은 5만원 상품권으로 나니아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보말미역국과 제주식육개장이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원래 점심으로 가려던 식당이 있었는데, 휴무인거예요.. 그래서 즉흥적으로 오는정김밥에 갔어요. 요즘은 전일 방문예약 아니면, 먹기 힘들다던데 마침 저희가 갔을 때 취소된 김밥이 있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오는정김밥 꼭 다시 먹고싶었는데 왠떡인가 싶었죠. 오는정김밥 바로 옆에 있는 꼬란에서, 1인 1메뉴만 주문하면 오는정김밥을 같이 먹을 수 있다더라구요. 김밥에 라면이 잘 어울리니까 고민 없이 들어갔습니다. 라면은 생각보다 맛있었고, 오는정김밥도 맛있었어요. 근데 처음 먹을때의 그런 감동은 없었네..
제주도 4박 5일 여행 - 3일차 [중문] 제주도 4박5일 여행 3일차 여행기입니다. 3일차에는, 호텔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기로 한 날이예요. 잠만 자고 가기엔 너무 좋은 호텔 같았거든요. 베이힐앤풀빌라에 체크인을 도와주신 직원분께서 좋은 산책로와 포토스팟이 있다고 해서 아침 산책겸 가봤어요. 사진찍으니까 예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사람이 아무도 안와서 편하게 놀았어요. 이 곳에서 사진찍으시려면 삼각대 갖고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점심을 먹기 전에 약천사에 들렀어요. 약천사는 역사가 오래된 곳은 아니지만, 동양 최대 규모의 법당이 있는 곳이라고 해요. 다른 절과는 다르게 이국적인 풍경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실제로 본 법당은 정말 규모가 컸고, 법당에 들어가 시주하고 절을 하고 약천사를 한바퀴 돌아봤어요. 굴법당이예요. 깊지 않은 굴 안에 법당이..
제주도 4박 5일 여행 - 2일차 [애월 ~ 중문]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오늘은 제주 여행 4박 5일 중 2일차 여행기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감상했어요. 빌라드애월의 먼바다뷰긴 하지만, 이 객실에 투숙한다면 바다와 한라산 능성의 일출을 즐길 수 있어요. 점심은 애월에 있는 잇칸시타에서 먹었어요. 일본가정식을 하는 곳인데, 트레이에 담긴 음식이 모두 밑반찬이라면 믿으시겠어요 ?! 처음엔 저희 음식 잘못 나온줄 알았어요. 숙주볶음, 차돌샐러드, 돈까스 모두 메인메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메인메뉴로는 텐동과 지라시스시 정식을 주문했어요. 사진상에는 텐동이구요, 다양한 튀김이 들어가있어 맛있었습니다. 이건 지라시스시 정식이예요. 딱새우, 돌문어, 연어, 참치 등 다양한 스시와 오이 등의 야채가 어우러져 아주 맛있는 덮밥이었어요. 아르떼뮤..
제주도 4박 5일 여행 - 1일차 [제주공항 ~ 애월]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제가 2년 반만에 제주도를 다녀 왔습니다 !! 4박 5일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기 소개해드릴게요 ! 오랜만에 간 제주의 첫 일정은 화성식당에서 시작했습니다. 현지인에게 유명한 접짝뼈국 맛집인데요, 사골국 맛이 나는데 걸쭉해서 독특한 음식이었어요. 반찬으로 나오는 갈치속젓을 고기와 곁들이니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제주 노형동의 티카페인 우연못에 갔어요. 제가 커피를 못마시다보니 이런 티카페를 가끔 찾아다니거든요. 카페가 한적해서 좋았고, 티카페라는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어요. 주문하기 전에 티를 시향할 수 있어서 주문하는데 도움이 되요. 저는 하우스티와 진저허그, 스콘을 주문했어요. 티와 찰떡궁합이었던 스콘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진저허그는 이름대로 생강향..
<제주 2박3일 - 3일차> 제주시새우리, 용두암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제주 2박3일 여행 마지막 3일차 후기입니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제주시새우리로 왔습니다. 김만복김밥이 유명한데, 전복 대신 새우가 들어간 김밥을 먹어보고 싶어서 왔어요.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었어요. 메뉴판입니다. 저는 딱새우김밥, 딱새우모듬튀김, 한라봉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포장도 너무 귀엽죠 ?! 제주시새우리에는 앉아서 먹을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바다를 보며 먹을 생각으로 용두암으로 향했습니다. 용두암입니다. 옆에서 보면 용머리 같다고 해서 용두암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완전히 옆에서 본 게 아니라 용머리 같은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탁 트인 전경이 좋았어요. 이런 경치를 보며 새우리김밥을 먹으려고 했으나, 마땅히 자리도 없고 바람도 엄청 불어서 ..
<제주 2박3일 - 2일차> 한면가, 빛의벙커, 커피박물관 바움, 스타벅스 성산DT, 저팔계깡통연탄구이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제주 2박3일 2일차 여행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2일차는 새벽 내내 재난문자가 올 정도로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불어서, 되도록이면 실내 위주로 돌아다녔어요. 점심은 숙소에서 멀지 않은 한면가로 갔어요. 돔베고기(22,000원)와 고기국수(10,000원)을 주문했어요. 저번에 왔을 때 돔베고기 1/2를 주문했었는데 양이 부족해서 이번엔 한 판 주문하고 고기국수를 하나만 시켰어요. 여전히 돔베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양파장아찌가 정말 맛있어요. 고기국수입니다. 한면가의 고기국수는 국물이 예술입니다. 식사 후 제주의 핫플레이스 빛의 벙커로 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빛의 벙커 주차장이 만차였어요. 만차일 경우 어부피자에 주차한 뒤 거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차 ..
<제주 2박3일 - 1일차> 제주 버스, 오드랑베이커리, 카페 델문도, 숨어있는집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제주 여행 2박 3일 여행 1일차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공항에서 함덕해수욕장에 있는 유탑유블레스 호텔까지는 버스를 이용했어요. 제주공항에서 함덕까지는 325번 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게이트 2번이나 3번으로 나가면 정류장이 있어요. 공항에서 함덕까지는 약 5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이래서 배차간격이 큰가봐요. 제주도 오면 항상 렌트카 타고 이동했었는데 버스타고 보는 제주 풍경도 좋더라구요. 또 하나의 정보, 제주버스는 하차 시에도 카드를 태그해야 최대 운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숙소에 짐을 놔두고 오드랑베이커리로 향했습니다. 오드랑베이커리는 유탑유블레스 호텔에서 도보로 10분정도 소요되며, 대명리조트 바로 앞에 있어요. 오드랑베이커리에는 마농바게트가 가장 유명합니다. 마농은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