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박 5일 여행 - 1일차 [제주공항 ~ 애월]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제가 2년 반만에 제주도를 다녀 왔습니다 !!

4박 5일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기

소개해드릴게요 !

 

오랜만에 간 제주의 첫 일정은 화성식당에서 시작했습니다.

현지인에게 유명한 접짝뼈국 맛집인데요,

사골국 맛이 나는데 걸쭉해서 독특한 음식이었어요.

반찬으로 나오는 갈치속젓을 고기와 곁들이니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제주 노형동의 티카페인 우연못에 갔어요.

제가 커피를 못마시다보니 이런 티카페를 가끔 찾아다니거든요.

카페가 한적해서 좋았고,

티카페라는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어요.

 

 

 

 

주문하기 전에 티를 시향할 수 있어서 주문하는데 도움이 되요.

저는 하우스티와 진저허그, 스콘을 주문했어요.

티와 찰떡궁합이었던 스콘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진저허그는 이름대로 생강향이 나고,

티하우스는 감귤향이 은은하게 나는 좋은 티였어요.

 

제주 첫날의 마무리는 애월에 있는 코코리파이프입니다.

환승연애에 나오는 걸 보고 가보고싶었던 곳 중 하나예요.

 

 

바질 씨푸드 파스타

큰 전복이 하나 올라가있는 크림 파스타예요.

바질향이 많이 나진 않으면서 소스가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던 것 같아요.

 

져크치킨 매쉬 포테이토예요.

밑에 깔려있는 매쉬포테이토는 치즈가 많이 들어간 매쉬포테이토였고

그 위에 올려진 건 닭다리로 만들어진 구운 치킨이예요.

치킨도 너무 맛있고, 빵과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첫 날 숙소인 빌라드애월이예요.

화려한 디자인에 조금은 오래된 듯한 숙소였지만

10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묵은 것 생각하면

위치도 그렇고 가성비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21.11.18 - [숙박 후기] - 제주 애월 탑스텐 빌라드애월 호텔

 

첫 날의 여행기는 간단하게 먹고만 끝났네요.

본격적인 여행, 2일차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