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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도

제주도 4박 5일 여행 - 2일차 [애월 ~ 중문]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오늘은 제주 여행 4박 5일 중 2일차 여행기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감상했어요.

빌라드애월의 먼바다뷰긴 하지만, 이 객실에 투숙한다면

바다와 한라산 능성의 일출을 즐길 수 있어요.

 

점심은 애월에 있는 잇칸시타에서 먹었어요.

일본가정식을 하는 곳인데,

트레이에 담긴 음식이 모두 밑반찬이라면 믿으시겠어요 ?!

 

처음엔 저희 음식 잘못 나온줄 알았어요.

숙주볶음, 차돌샐러드, 돈까스 모두 메인메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메인메뉴로는 텐동과 지라시스시 정식을 주문했어요.

사진상에는 텐동이구요, 다양한 튀김이 들어가있어 맛있었습니다.

 

이건 지라시스시 정식이예요.

딱새우, 돌문어, 연어, 참치 등 다양한 스시와 오이 등의 야채가 어우러져 아주 맛있는 덮밥이었어요.

 

아르떼뮤지엄으로 갔어요.

네이버에서 입장권과 티바 세트로 1인 2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빛의 벙커도 가봤었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었어요.

시계방향으로 WORMHOLE, MOON, BEACH, STAR예요.

사실 이것 말고도 더 많은 전시방이 있는데

하나같이 너무 멋있고 환상적이었습니다.

모든 곳이 포토스팟이었고, 예술작품이었어요.

 

 

 

관람의 마지막으로는 티바에 방문했습니다.

15분간 이용할 수 있는데,

음료의 맛보다는 미디어아트에 중점을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쁘면서 신기하더라구요.

 

간식(?)으로 금악무짠지냉면에 갔어요.

남자친구가, 요즘 냉면에 푹 빠졌는데

냉면랩소디에 나온 곳이라고 꼭 가야한대서 갔어요.

물냉과 고기완자를 주문했는데,

저는 잘 모르겠던데 남자친구는 냉면의 맛에 상당히 만족하더라구요.

평냉보다는 간이 있고, 고기육수보다는 슴슴한 육수였어요.

 

고기완자는 매콤하고 고소했는데,

차가운 물냉이랑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였습니다.

고기완자가 엄청 두툼하고 맛있었어요.

 

제주도의 남쪽으로 내려와서, 카페 원앤온리에 왔어요.

산방산이 보이는 핫한 카페라고 해서 들렀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지만,

앉을 곳도 많아서 크게 문제되진 않았어요.

동남아로 여행 온듯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망고스무디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음료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비쌀만 한 것 같긴 해요.

 

간식으로 금악무짠지냉면을 먹는 바람에, 배가 안꺼지더라구요.

그래서 켄싱턴 리조트에 있는 프랑제리에 가서 빵을 몇 개 사오고

 

제주도에서 가장 예쁘다는 중문 스타벅스에가서 스노잉 백록담을 사왔어요.

망고스틴 맛이나서 달달했지만, 먹다보니 너무 달았네요.

 

두 번째 숙소 베이힐풀앤빌라로 왔어요.

체크인할 때부터 너무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시고,

객실도 향기롭고 포근하고 널찍하고 너무 좋았어요.

2021.11.20 - [숙박 후기] - 제주도 베이힐풀앤빌라 ① - 스튜디오 더블룸

 

방에 들어와서 프랑제리에서 사온 빵을 먹으며 2일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