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이탈리아 7박9일 여행 1일차 포지타노편입니다.
포지타노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Collina Bakery를 찾았습니다.
Collina Bakery는 테이크아웃 전용 가게와 식사할 수 있는 가게가 따로 있어요.
식사를 원하시면 사진에 보이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메뉴판입니다. 최근 가격은 찾지 못했어요.
저는 깔조네와 봉골레 파스타, 레몬슬러쉬를 주문했습니다.
레몬슬러쉬입니다.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맛있었습니다.
포지타노에서 먹었던 레몬샤베트&레몬슬러쉬 통틀어서 가격은 비싸도 제일 맛있었어요.
신 맛 보다는 단 맛이 많이 나는 레몬슬러쉬였어요.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면은 알단테로 조리되었고, 면만 먹었을 때는 좀 밍밍했어요.
근데 조개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조개는 신선한데다가 간이 적당히 짭쪼름하고 알도 굵었어요.
같이 간 친구에게는 인생조개가 되었네요.
깔조네입니다.
팔뚝만한 게 서빙되서 오는데 깜짝 놀랐어요.
안에는 치즈와 햄만 들어가있는 클래식 깔조네고, 살짝 짭쪼름합니다.
도우는 화덕에서 구워서 쫀득하고 고소한 향이 참 좋았습니다.
영수증입니다. 자릿세가 1인당 1.5유로 부과되었네요.
산타마리아 아순타 성당입니다.
성당 크기는 작지만 검은 성모 마리아상으로 유명한 포지타노의 랜드마크입니다.
해변가로 내려와서 올려다 본 포지타노예요.
아기자기한 색색의 건물들이 파란 하늘과 함께 어우려져 너무 예뻤습니다.
해변가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해변에서 열심히 사진찍고 놀다가 포지타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레몬샤베트를 먹으러 Covo로 향했습니다.
Brasserie dei covo입니다. 위에는 식당이 있어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레몬샤베트가 진열되어 있어요.
일반 사이즈는 테이크아웃시 8유로, 매장에서 먹을 시 10유로입니다.
점보사이즈는 현재 가격은 못찾았어요. 작년까지는 테이크아웃시 13유로, 매장에서 먹을 시 15유로였습니다.
포지타노 인증샷으로 남길 만한 예쁜 비쥬얼의 레몬샤베트예요.
레몬 속을 파내고 샤베트로 채워넣어 꽝꽝 얼려둔 거예요.
단 맛은 거의 없고 신 맛이 강했어요. 계속 먹으니까 위산 과다분비 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Collina Bakery에서 먹었던 레몬슬러쉬가 더 좋았습니다.
포지타노의 야경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절로 힐링되었어요.
지금까지 이탈리아 7박9일 여행 1일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