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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후기

메리어트 계열 비지니스 호텔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해운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입니다.

 

1. 위치

 

 

해운대해수욕장에 위치해있어요.

호텔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비 5천원이 부과됩니다.

 

2. 가격 및 정보

투숙한 룸 : 스탠다드 더블 시티뷰

숙박인원 : 2명

가격 : 125,400원(주말, 조식포함)

체크인 : 3시

체크아웃 : 정오



 

3. 사진

 

 

오픈한지 반년도 안된 따끈한 신상호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예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는 서울에만 있었는데 부산 해운대를 시작으로 송도해수욕장에도 오픈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희 동네에도 메리어트가 생긴다고 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네요.

건물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7층에 위치한 룸에 묵었는데, 문이 엄청 빡빡하더라구요.

처음엔 잘 안열리길래 방을 잘못 왔나 싶었어요.

문을 열자마자 새 것의 향기가 확 풍겼어요. 민감할 정도는 아닌데 오고갈때마다 좀 나더라구요.

입구에 미니바와 냉장고가 있어요. 냉장고엔 생수 밖에 없어요.

 

 

미니바 바로 옆에는 옷장이 있어요.

 

 

벽걸이 티비 옆에는 작은 소파와 테이블이 있구요.


 

 

세면대는 욕실과 분리되어 있어요.

모든 것의 배치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것 처럼 보였습니다.

세면대에는 물비누가 있어요. 고체비누는 따로 없습니다.

 

 

어매니티는 빗과 치약칫솔 밖에 없어요.

 

 

샤워부스와 화장실의 문은 하나예요.

화장실과 샤워부스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누군가는 문을 활짝 연 채로 있어야해요.

좀 특이했는데, 화장실 가려고 문 닫을 때 손가락 몇 번 찧었네요.

 

 

샤워부스입니다. 넓지도 좁지도 않아요.

어매니티가 따로 있지 않고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샴푸겸린스와 샤워젤이 있습니다.

물 틀면 위에서 물이 쏟아지니까 앞에 밸브를 당긴 상태로 물을 트셔야해요.

 

 

침대의 높이가 높은 편이고, 푹신하고 포근합니다.

근데 배게가 하나는 좀 낮고 하나는 높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배게가 너무 높아서 자고 일어나니 목이랑 어깨가 좀 뻐근하더라구요.

밤에는 날씨가 좀 쌀쌀해서 히터 틀고 잤는데, 아침에 보니까 꺼져있더라구요.

자는 내내 좀 추웠어요.

 

 

뷰는 아우디 매장뷰입니다.



 

 

다음 날 조식을 먹으러 2층에 갔어요.

 

 

조식의 종류가 많지는 않은데 다 맛있었어요.

쥬스는 팩쥬스, 요거트도 시중에 판매하는 요플레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커피는 뽑아먹을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페어필드가 어묵 맛집이라길래 좀 기대하고 갔는데, 제가 갔을 땐 쌀국수로 대체되어 있었어요.

쌀국수 국물이 참 개운하고 맛있었습니다.

볶음밥이랑 같이 먹은 오징어 젓갈도 너무 맛있었어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다른 호텔들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조식도 나쁘지 않아서,

해운대에서 숙박할 일이 있다면 또 올 것 같아요. 위치도 좋고 가성비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해운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