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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후기

거제 한화 벨버디어 스위트 아쿠아, 벨버디어 푸드코트 고메이, 블랙업커피 해수염커피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거제 한화 벨버디어입니다.

회사 휴양시설 지원으로 가게 되었어요.

 

1. 위치

 

 

거가대교 끝 쯤에서 빠져서 구불구불한 길을 가면 나와요.

 

2. 가격 및 정보

투숙한 룸 : 스위트 아쿠아

숙박인원 : 2명

가격 : 187,000원(금~토 기준, 회원가)

체크인 : 3시

체크아웃 : 11시



 

3. 사진

 

 

오픈한 지 1년도 안되서 외관, 로비, 방 전체적으로 다 새거 같은 느낌이 확 나더라구요.

저는 스위트 아쿠아 룸 중에서도 고층인 10층에 배정받았어요.

거실에는 소파, 사진에는 없지만 소파 뒤에 식탁이 있어요.

 

 

거실 옆 쪽에는 부엌이 있어요.

일반적인 한화리조트는 취사가 가능하지만 벨버디어는 취사는 불가능합니다.

 

 

취사 도구는 없지만, 컵이나 수저, 칼 등은 구비되어 있습니다.

5인실이라서, 딱 5개씩 있어요.

 

 

욕실입니다.

욕실은 약간 힐튼 객실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욕실이 깔끔하고 욕조있는 곳에 작은 창이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반신욕이 가능해요.

어매니티가 따로 있지는 않아요.

샤워부스에 샴푸와 바디워시가 있고, 세면대에 비누가 있어요.

 

 

침실이예요. 침대는 정말 포근했고, 침대 옆으로 화장대가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있던 방이 10층의 제일 끝이라서 객실의 절반이 테라스였어요.

그래서 침실에서도 테라스로 나갈 수 있고, 거실에서도 테라스로 나갈 수 있어요.



 

 

침실에서 테라스로 나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옆 쪽에 보이는 수영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수영장이예요.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바로 앞이 해수욕장인 것도 좋았구요.

그 밖에도 키즈존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 데려오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았어요.

 

 

이제 밥을 먹어야겠죠 ?! 아쉽게도 한화리조트 주변에는 식당이 거의 없어요.

대신, 리조트 내에 고메이라는 푸드코트가 있어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고메이 내부는 정말 넓어요. 자리 없을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한 규모예요.

 

 

고메이에는 7개의 매장이 있어요.

아침 9시 전까지는 스완양분식과 다리집은 오픈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저녁에는 다리집에서 떡볶이를 포장했고, 다음 날 아침에는 돼지국밥과 곰탕을 먹었어요.

 

 

주문한 멕시카나 치킨과, 다리집 떡볶이(4,900원), 국물어묵(4,500원)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다리집 떡볶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고추장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두 번 먹을 맛은 아니었습니다.

 

 

다음 날 조식으로 먹은 수복돼지국밥(8,500원)과, 통영불곰의 곰탕(12,000원)이예요.

한화 벨버디어 조식이 가격 대비 별로라고 해서, 그냥 고메이에서 먹었어요.

돼지국밥도 맛있었고 고기도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곰탕도 우유를 탄 듯 고소한 사골느낌이 물씬 나는 맛이었어요.

 

 

체크아웃 후 블랙업커피에서 유명하다는 해수염커피(6,000원)와 수박쥬스(6,500원) 마셨습니다.

체크아웃 하는 시간에 사람이 제일 많아서 자리잡기가 힘들더라구요.

해수염커피는 생크림맛이 나면서 짭짤한 맛이 같이 나서 단짠의 조화가 좋았구요,

수박쥬스는 수박 파먹고 남은 달달한 국물?을 모아둔 듯해서 맛있었습니다.

 

리조트도 너무 깔끔하고, 주변이 너무 예쁜데다가 부대시설도 좋아서 2박 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이상 한화리조트 벨버디어 숙박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