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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말레이시아

<싱가포르&코타키나발루 7박9일 코타키나발루편 - 1일차> 샘플랑, 이마고몰 에버라이즈, 이마고몰 환전소, 탄중아루비치 석양, 웰컴씨푸드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싱가포르&코타키나발루 여행 코타키나발루편 1일차입니다.

 

 

샘플랑이예요. 코타키나발루 시내쪽에 있어요.

가게가 오픈식으로 되어 있어서 선풍기를 열심히 돌리긴 하지만 너무 더웠어요.

저는 미고랭, 나시고랭, 망고쥬스, 오렌지쥬스를 주문했습니다.

 

 

망고쥬스 정말 맛있어요. 생망고를 그대로 넣은 듯한 진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오렌지쥬스도 맛있었어요.

 

 

미고랭(Mi goreng seafood)입니다.

면에 불향이 가득나고 비벼진 소스도 맛있고 양도 많아요.

근데 꾸덕꾸덕한 면이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나시고랭(Nasi goreng Ayam)입니다. Ayam은 닭고기예요.

중화풍 볶음밥에서, 기름기가 확 빠진 맛이예요. 심심한 맛입니다.

음식과 음료 다해서 25링깃 지불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이마고몰 지하에 있는 에버라이즈에 쇼핑하러 갔어요.

 

 

티라미수 초콜렛입니다. 작은건 6.4링깃 큰거는 12.74링깃이예요.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 앉은 자리에서 다 먹게 되는 초콜렛이었어요.

맛만 보려고 하나만 샀는데 더 사려고 모든 슈퍼를 다 뒤져도 안팔더라구요.

이마고몰 까지 갈 시간은 없어서 아쉬웠어요.

 

 

코타키나발루에서 많이들 사오시는 커피입니다.

알리커피 16.34링깃, 올드타운커피 13.73링깃이고 티백형태는 8~11링깃입니다.

화이트커피가 유명하다는데 저는 커피를 안마셔서 엄마를 위해 티백형 블랙커피를 샀어요.

엄마의 평가는 설탕이 들어간 달콤한 블랙커피 같다고 했고, 티백이 커서 몇 번은 타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위에는 사바티, 밑에는 네스카페 코코넛 라떼입니다.

사바티는 17.83링깃, 네스카페는 12.17링깃입니다.

네스카페는 회사에 선물 돌릴 용으로 사갔는데, 달달하고 은은하게 나는 코코넛 향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회사 언니들이 거의 매일 타드셨어요 맛있다고. 1봉에 15개 들어갔는데 스틱 하나가 양이 꽤 많아요.

엄마에게도 몇 개 갖다 드렸는데 맛있다고 더 찾으시더라구요. 더 사올 걸 그랬다 싶었어요.

한국에도 코코넛라떼가 있는데 맛이 완전 다르다고 하네요.

 

LOT Sour 젤리를 사려고 했는데 에버라이즈에는 없었고,

에버라이즈가 있는 층에 있던 다른 잡화점에 팔길래 거기서 샀어요.

여러가지 맛 섞여 있는 600g짜리는 26링깃, 100g짜리는 4.9링깃, LOT 100 망고젤리 33g짜리는 1.5링깃이예요.

마그넷도 그 잡화점에 파는 게 에버라이즈꺼보다 훨씬 예뻐요.


 

 

 

이마고몰 에버라이즈와 같은 층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도 했어요.

작년 6월 중순 당시에는 1000원당 3.225원으로 환전했고,

위즈마 환전소에서는 1000원당 3.56으로 환전했어요. 위즈마 환전소가 환율이 더 좋았어요.

5만원짜리만 받는다고 알고 갔었는데, 만원짜리도 가능했어요.

 

 

저녁에는 탄중아루 비치에서, 세계 3대 석양이라는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을 즐겼어요.

코타키나발루는 일몰시간이 18:34로 항상 일정하다고 하네요.

시간대별로 변하는 석양이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저녁은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맛집인 웰컴씨푸드로 갔어요.

웰컴씨푸드 메뉴판인데 가격은 싯가라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Wet butter tiger prawn 500g과 Deep fried squid 200g을 주문했어요.

Tiger prawn은 Small shrimp로 바꿨습니다.

 

 

음료 메뉴판입니다.

레몬에이드(2.8링깃), 라임쥬스(4.7링깃)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셋팅입니다.

입장할 때 테이블을 배정해주면서 번호표를 주눈데, 수조에 가서 주문할 때 이 번호표를 보여주면 됩니다.

오른쪽에 있는 건 간마늘 통인데 이게 큰 역할을 합니다.

 

 

레몬에이드와 라임쥬스예요.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는데 레몬물이 나왔구요, 라임쥬스는 시다 못해 썼어요.

 

 

Wet Butter small shrimp입니다. 500g이면 12마리 정도 나와요.

버터에 버무려져서 이 자체만으로도 맛있는데, 소스에 간마늘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맛이 완전히 업그레이드 되는 걸 느낄 수 있을거예요.

 

 

Deep Fried squid입니다. 200g인데 2명이서 먹으면 딱 좋아요.

오징어 튀김인데, 튀김옷이 정말 얇아요.

오징어는 엄청 통통하고 고소하고 칠리소스 찍어 먹으면 술술 들어갑니다.

음식값은 총 54.4링깃 나왔습니다. 생각한 거 보다 저렴하게 식사했어요.

 

지금까지 코타키나발루 1일차 여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