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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말레이시아

<싱가포르&코타키나발루 7박9일 코타키나발루편 - 2일차> 세팡가르섬 투어, 워터프론트 맛집 아이리시 샴록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싱가포르 & 코타키나발루 여행 코타키나발루편 2일차입니다.

 

 

세팡가르섬은 제셀톤 포인트에서 15분 정도만 가면 되는 가까운 섬이예요.

제셀톤 포인트에서 직접 알아보면 좀 더 저렴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지만 귀찮아서 미리 예약했어요.

코타포유의 세팡가르섬 스노쿨링+파라셀링 세트로 예약했고 1인당 255링깃이예요.

투어시간은 오전 8시50분부터 3시 30분까지였고 픽업부터 드롭까지의 시간입니다.

 

 

제가 세팡가르섬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섬에 비해서 복잡하지 않을 것 같아서였어요.

세팡가르섬은 섬에 들어올 수 있는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샤워실과 화장실이 깨끗하고

개인 사유지였다가 관광지로 바뀐지도 오래되지 않아 수질도 깨끗하다고 해요.



 

 

그물이 쳐져있어서 그물 안에서만 놀아야해요.

원하면 그물 바로 앞에까진 나갈 수 있게 해줘요. 물고기가 훨씬 많거든요.

 

 

밥먹는 식당에 있던 고양이들인데 너무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밥먹을 땐 자기도 달라고 오는데 안줄 수가 없었어요.

식당에서 제공하는 밥은 은근 괜찮았어요.

 

 

패러세일링을 하려면 배를 타고 좀 더 먼 바다로 나가야해요.

먼 바다로 나가니 바다가 더 맑고 예쁘더라구요.

 

 

여기 페러세일링은 바다에 담구면서 시작하더라구요.

바닷물이 따뜻해서 뭐 춥거나 하진 않았고 그냥 재밌었어요.

 

 

한 배에 4팀정도 같이 가는 데 다 하고 나면 1시간이 지나요.

 

 

현장에서 빌린 패들보트예요.

1시간에 50링깃인데 처음엔 좀 어려웠는데 몇 번 빠지다 보니까 재밌더라구요.


 

그렇게 놀다가 2시에 섬에서 나와서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갔어요.

 

 

워터프론트에 있는 아이리시 샴록에 갔어요.

기네스 생맥, 알리오올리오, 포테이토칩, 어니언링, BBQ윙을 주문했어요.



 

 

기네스 생맥주 Half Pint(20링깃)입니다.

밤 8시까지는 해피아워로 할인된 가격으로 마실 수 있어요.

저는 술을 잘 마시진 않아서 맛만 봤는데 첫 맛은 향이 좋고 고소한데 끝 맛이 되게 썼어요.

 

 

알리오올리오(26링깃)입니다.

간도 잘 되있고 양도 많고 엄청 맛있엇어요.

 

 

어니언링과 포테이토칩(13링깃, 15링깃)입니다.

애피타이저라고 해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한바가지 나와서 당황했어요.

맥주안주로 딱입니다.

 

 

BBQ 윙(23링깃)입니다.

이건 발려있는 소스가 좀 부족해서 간이 심심하고 닭봉과 윙인데도 퍽퍽했어요.

 

지금까지 코타키나발루 2일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