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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IT

직구한 크롬캐스트 4세대 언박싱. 3세대와는 어떤 점이 다를까 ?!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오늘은 크롬캐스트 4세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원래는 국내에 정발해서 빨리 받을 수 있는 3세대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올 하반기에 출시된 크롬캐스트 4세대가 구글TV기능을 지원한다는 소리에 솔깃해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직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크롬캐스트 4세대의 언박싱, TV와 연동방법, 3세대와의 차이점, 크롬캐스트 4세대의 앱 사용방법까지

낱낱히 자세하게 설명해드릴테니, 팔로팔로미

 

크롬캐스트 4세대입니다.

현재는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각종 쿠폰, 카드 청구할인 등을 이용하여 6만원 정도에 구입했구요

평균적인 구매대행 사이트 내 가격은 약 7~8만원 선입니다.

구글 홈페이지에서 직구시 $55달러에 구입 가능하지만 배대지를 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박스 앞면에 보이는 Chromecast with Google TV

구글TV 지원하는게 대체 뭔데 싶으시죠 ?!

밑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께요 !

 

크롬캐스트 4세대의 실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KT에서 판매하던 에그 기억하시나요.

그 정도 크기인 것 같습니다.

3세대는 동그란 모양이었다면 4세대는 타원형의 모양이예요.

리모콘의 유무도 3세대와의 차이점입니다.

올레티비를 보고있다가 Netflix버튼을 누르면 바로 구글TV의 넷플릭스로 넘어가지더라구요 ?!

완전 편하고 좋음..

 

 

크롬캐스트와 리모콘을 꺼내면 보이는 어댑터.

직구해서 110V로 왔어요. 돼지코 필수입니다.

 

 

리모콘에는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금요일에 퇴근하면서 편의점에서 일부러 하나 사왔었는데..

 

어댑터를 들어내보니 그 밑에 건전지가 들어가있네요.

친절한 구글...

 

미리 사둔 돼지코를 어댑터에 끼우고 설치할 준비를 합니다.

크롬캐스트도 충전이 되야 작동하기 때문에 콘센트로 꼽아 두시거나, TV에 USB를 꼽아두셔야 합니다.

 

TV 뒷편에 보면 HDMI를 장착할 수 있는 곳이 있을거예요.

그 곳에 크롬캐스트를 연결하시고, TV 외부입력을 크롬캐스트가 연결된 HDMI로 바꾸세요.

저희 집의 경우는 HDMI1이 셋톱박스고, HDMI2가 크롬캐스트였어요.

핸드폰에는 Google Home 앱을 설치합니다.

 

 

 

구글 홈 앱을 설치하고 기기를 연동해줍니다.

새기기를 누르면 크롬캐스트를 열심히 찾을겁니다.

앱에서 크롬캐스트를 찾았다면, TV로도 연동이 될거예요.

 

 

설정하기 전에, 사용할 언어를 선택해주시구요.

 

 

크롬캐스트와 Google Home앱을 연동하기 위해,

구글홈앱에서 TV에 보이는 QR코드를 인식시켜주세요.

 

 

 

그리고 집에 있는 와이파이를 크롬캐스트에 연결해주세요.

핸드폰과 크롬캐스트는 동일한 Wifi환경에 있어야 합니다.

 

이 모든게 잘 진행되었다면, 구글 계정을 연결해주세요.

되도록이면 한국 계정으로 가입된 아이디를 연결해주세요.

리모콘 등 각종 설정을 마쳤다면,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는 화면 뜰거고, 살펴보기를 누르면

사용할 앱이 깔리는 등 시간이 좀 더 소요될거예요.

 

 

 

 

 

이 화면이 떴다면 설정 완료 !!

첫 화면에서는 웨이브나 티빙은 없고 유투브 Music까지만 깔려있을거예요.

Wavve나 왓챠 등의 앱은 상단의 앱에 들어가셔서 추가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이제 위에서부터 언급했던 궁금증을 좀 풀어드려야겠죠 ?!

3세대와 4세대가 다른점이 뭐냐 !?

 

제일 큰 차이점은 지원하는 화질입니다.

3세대는 1080P까지 지원이 가능하지만, 4세대는 4K(2160p)를 지원합니다.

 

또한 미러링 방식이 다릅니다.

4세대는 구글 TV에 설치된 앱에 미리 로그인을 해둔다면 모바일기기로 미러링을 시키지 않아도

크롬캐스트 자체로 실행이 가능합니다. 이게 바로 구글TV인 것이죠.

쉽게 설명하자면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TV와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세대는 저 버튼을 눌러서 TV로 전송해야지만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이 미러링입니다.

다시 말하면, 항상 영상을 재생하는 모바일기기의 본체가 있어야합니다.

이걸 재생시켜주는 사람이 없으면 볼 수가 없는거죠.

 

추가로 구글 TV의 앱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크롬캐스트 4세대에서 웨이브는 지원하지만 Tving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Tving은 3세대처럼 미러링을 해서 보는 방법밖엔 없다는 점이 아쉽더라구요.

언젠간 지원이 되겠죠 ?!

 

그리고 웨이브는 제가 Basic요금제로 구독하고 있었는데

구글TV로 이용하려면 Standard이상의 요금제로 상향해야합니다.

Basic요금제는 모바일과 PC만 지원하거든요.

 

유투브의 경우, 외국계정으로 유투브프리미엄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TV상의 크롬캐스트 설정에서 계정을 추가하면, 기타계정으로 하나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 다음 유투브 앱에 들어가서 한국계정으로 자동 로그인 되있는 걸 로그아웃 한 뒤에

기타계정으로 등록해둔 외국계정으로 재로그인하면, 프리미엄 이용이 가능합니다 !!

즉, 크롬캐스트 메인 계정과 유투브 로그인 계정이 동일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넷플릭스 같은 경우는 제 동생만 이용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동생 아이디로 로그인을 좀 부탁했습니다.

이것도 어찌보면 4세대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아이디를 모아모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3세대든 4세대든, 크롬캐스트 사고 후회하는 사람은 못 본 것 같아요.

단순히 미러링만 하셔도 된다면, 3세대

편리한 사용을 원하신다면 4세대를 추천드립니다.

 

코로나로 집콕해야하는 지금

크롬캐스트와 함께 집순이 집돌이가 되보는 건 어떨까요 ?!

 

이상 크롬캐스트 4세대 언박싱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