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의 마지막 이야기
파노라마 라운지 애프터눈티 후기입니다.
2021.07.12 - [숙박 후기] - 웨스틴 조선 부산 ① - 이그제큐티브 비치 숙박 후기
2021.07.14 - [숙박 후기] - 웨스틴 조선 부산 ② - 웨스틴 클럽 라운지 조식, 데이타임, 해피아워
파노라마 라운지 애프터눈티는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진행했으며,
창가쪽 자리를 미리 지정할 수 없어서
창가를 원한다면 조금 일찍 와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용시간은 망고빙수는 1시간, 애프터눈티는 2시간으로 알고있었는데
2시간이 넘어도 별 다른 말씀은 안하셨어요.
저희가 체크인 하면서 레스토랑 할인권을 받았는데,
체크아웃 하는 당일까지 사용하면 되는거라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사용했습니다.
단, 이 할인권을 사용하면 카드 중복할인은 불가능합니다.
저희는 창가자리로 배정받았습니다.
근데 날이 더우니까 창가가 마냥 좋은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뷰는 여전히 예뻤어요.
파노라마 라운지 메뉴판 중 일부입니다.
요즘은 망고빙수 드시러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애프터눈티는 2인 단위로 예약가능하며, 1인 추가시 3만원이 추가됩니다.
근데 3인이 간다고 꼭 1명을 추가해야하는 건 아니고
음료만 시켜도 된다고 합니다.
애프터눈티 주문시 차 종류를 골라야 합니다.
여름이라 시즌 아이스 음료가 있긴 한데,
애프터눈티는 티팟이 핵심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따뜻한 걸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우롱피치, 레몬그라스, 루이보스 밸런스, 아이스 바이탈 그레이프 프루트를 선택했습니다.
파노라마 라운지 애프터눈티 다기는 총 4가지 입니다.
가장 많이 나가는 게 Florentine Turquoise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도 Florentine Turquoise와 Cuckoo Tea Story를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애프터눈티 세트가 크기 때문에
2가지를 주문하는 경우는 한 개는 사이즈가 좀 작은 Cuckoo Tea Story를 권해주셨습니다.
다기를 선택하면 다기에 맞는 플레이팅을 해주십니다.
파란색의 플레이팅은 Florentine Turquoise
뭔가 딱 오리지널의 느낌이 확 나죠 ?!
분홍색의 플레이팅은 Cuckoo Tea Story입니다.
티팟도 디자인에 따라 달랐어요.
Florentine Turquoise는 옆으로 둥글 납작했고
Cuckoo Tea Story는 아담했어요.
홍차에 대한 후기를 말하자면,
우롱피치는 복숭아향이 참 좋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구요
레몬그라스는 마시자마자 태국 맛사지샵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의외로 맛있어서 담엔 이걸 먹어보고 싶었어요.
요건 거름망을 빼두는 잔입니다.
첨에 물잔인줄 알았음..^^
아이스 바이탈 그레이프 프루트입니다.
친구에게 무슨 맛이냐 물어보니
단 맛 하나도 없이 생자몽 짠 맛이라고 표현해주었습니다.
티가 서빙되고 나면 스콘이 나옵니다.
따뜻한 스콘은 퍽퍽하지 않았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딸기쨈과 클로티드 크림이 나왔는데
클로티드 크림은 처음 먹어봤는데 뭔가 맛이 난다기 보다는
버터 같은데 그것보단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딸기쨈도 너무 맛있어서 그냥 퍼먹고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큰 파노라마 라운지의 애프터눈티
자리를 꽤 많이 차지하긴 하더라구요.
젤 꼭대기에는 지금 시즌인 망고를 이용한 디저트가 올라가있었어요.
망고가 너무 맛있어서.. 망고빙수도 맛있을거같은 생각이 !!
블루베리 타르트에 있는 블루베리도 짱맛
애프터눈티 중간층에 있는 디저트류
저는 개인적으로 쑥과 마카다미아가 들어간 쿠키랑,
앞에 보이는 네모난 디저트(이름모름)가 맛있었어요.
지금보니 저 디저트에 금가루 뿌려져있었네요 !!!
아무생각없이 그냥 퍼먹은 듯
애프터눈티 아래층에는 요기할 만한 핑거푸드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론 연어계란말이가 참 맛있었습니다.
연어의 담백함과 계란의 담백함이 잘어울렸어요.
Cuckoo Tea Story도 음식 구성은 똑같고
2층짜리 스탠드와 별도의 접시로 나와요.
첨엔 되게 맛있게 먹었는데 투 머치 디저트는 역시나 좀 힘들었어요.
파노라마 라운지 할인 가능한 카드입니다.
할인율은 확인하지 못했으나,
해당 카드 소지하고 계시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애프터눈티가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서
자주 올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언젠간.. 망고빙수를 먹으러 다시 한 번 오고싶네요.
이상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 파노라마 라운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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