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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IT

위딩스 Scan Watch 심전도 및 산소포화도 기능 탑재된 스마트워치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Withings Scan Watch입니다.

그 전에 남친 덕에 위딩스 Steel HR이라는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업그레이드 된 기능이 들어간 새 모델이 나왔다고 해서

11번가 아마존 직구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10일이 걸려서 도착한 위딩스 스캔워치입니다.

이런저런 할인을 적용해서 31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사실 스마트워치는 애플워치가 젤 예쁘지만

위딩스 스마트워치는

워치의 수명이 길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필요한 기능은 다 있는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이 스마트워치를 선택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위딩스라는 업체를 모르는 분이 대부분일텐데요,

위딩스는 프랑스 회사구요

스마트워치 뿐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만들고 있어요.

 

 

박스를 개봉하니, 너무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재질의 케이스가 나오네요.

 

 

케이스에는 위딩스 스캔워치와 충전기가 들어있어요.

애플워치와 비슷하게 위딩스의 기본 줄도 스포츠형 실리콘 밴드입니다.

위딩스 스캔워치는 전혀 스마트워치같지 않죠 ?!

제가 꽤 긴시간 차고다녔지만 말 안하면 아무도 스마트워치인 줄 모르더라구요.

 

 

기존에 갖고있던 위딩스 Steel HR과 비교해봤습니다.

일단 저번에 나온 모델보다 시계 알이 좀 더 커졌습니다.

스캔워치는 38mm, 42mm로 구성되어 있구요

저는 38mm로 구입했습니다.

위딩스 Steel HR은 작은 버튼형식이었다면,

스캔워치는 다이얼 형태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도 커졌고, 시계 페이스는 심플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손목에 착용해보았습니다.

시계 알이 겨우 2mm 커졌는데 착용하니 스마트워치가 크게 느껴졌어요.

손목을 알이 다 덮는 느낌이랄까요 ?

그리고 뒷면을 보면 센서가 좀 더 세분화되었고

충전 단자도 하나에서 세개로 늘어났습니다.

 

 

시계 바디도 좀 다르죠 ?

기존엔 오목한 형태였다면 지금은 넙적둥글합니다.

 

 

 

 

 

위딩스 스캔워치의 뒷면을 자세히 볼까요 ?

제일 위에 있는 센서는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센서예요.

스캔워치 같은 경우는 수면무호흡증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착용하고 주무신다면, 정확하진 않을 수도 있지만

나의 수면패턴을 파악하는 데 도움은 될 수 있겠죠 ?

 

 

또한 위딩스 스캔워치에는

심전도 기능인 ECG도 탑재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미국에서 온 제품이다 보니,

ECG를 설정하는 게 조금 어려웠습니다.

미국의 주 마다 의료 규정이 달라 승인을 받아야한다고 뜨던데

저는 그냥 캘리포니아로 설정하고 샘플로 있던 번호를 적어 냈는데

2시간내로 승인이 되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손목을 책상위에 두고 안정을 한 뒤에 ECG를 작동시키면

30초동안 측정을 하고, 아무 이상이 없다면

Normal이라는 표시가 뜹니다.

 

 

 

위딩스는 Health Mate라는 어플을 사용해서

스마트워치를 컨트롤하는데요

심전도를 측정하는 동안 어플을 켜면 이런 화면이 떠서

측정 과정을 좀 더 깔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셋팅을 전부 다끝낸 위딩스 스캔워치입니다.

 

위딩스 스마트워치가 배터리가 오래간다고 위에서 언급했었죠.

Steel HR도 한 2주정도는 충전 없이 사용했었구요

스캔워치 같은 경우는 기본 기능만 사용하면 한 달간 유지된다고 하네요.

 

새 스마트워치를 샀으니 오래오래 사용해야겠어요.

 

이상 위딩스 스캔워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