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2018 제주도 2박3일 마지막 3일차 후기입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방문한 부두식당입니다. 애월에 있어요.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고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저는 옥돔구이와 옥돔지리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입니다. 집반찬같아요.
옥돔구이와 옥돔지리입니다.
옥돔구이는 바삭하고 고소해서 밥반찬으로 딱이었구요,
옥돔지리는 옥돔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있는데, 무를 넣어 국물이 시원해요.
음식이 저렴하고 맛있었는데, 노부부끼리 운영하다 보니 위생이 그리 좋지는 않아요.
방문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점심식사는 한면가에서 했습니다.
주변에 주차공간이 거의 없어요. 요령껏 주차하셔야합니다.
입구에서 기계로 주문 및 결제까지 하시면 되요.
전 돔베고기(12,000원) 1인분과 고기국수(10,000원)를 주문했습니다.
고기국수입니다.
면은 굵은 면을 사용해요. 국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담백하고 깔끔하고 깔끔한데 기름지진 않아요.
라멘의 육수와 비슷한데 그것보다 훨씬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돔베고기입니다.
아주 얇게 썰려있고,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섞여있어요.
제가 느끼기엔 보쌈과 편육의 사이같이 느껴졌어요.
퍽퍽한듯 부드러워요. 개인적으로 양파장아찌와 같이 먹는 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잠깐 쉬어가려 풍림다방에 갔습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곳이죠.
풍림다방은 노키즈존이라 14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며, 6인 초과시 입장은 불가합니다.
메뉴판입니다.
더치커피는 사장님이 직접 내리시는 거라 사장님이 없으면 맛 볼수가 없다고 하네요.
저는 풍림브뤠베와 티라미수를 주문했습니다.
풍림다방의 시그니쳐 메뉴인 풍림브뤠베입니다. 비엔나커피예요.
저는 커피를 못마셔서 크림은 달고 커피는 쓰게 느껴졌지만,
친구는 서울에서 맛봤던 비엔나커피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다고 했어요.
티라미수입니다.
크림도 부드럽고 에스프레소에 적셔진 빵도 맛있었습니다.
공항으로 가기전 잠깐 들렀던 한라수목원입니다.
비행기 탑승 전까지 시간이 남으신다면 가벼운 산책을 하러 들리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코스 우진해장국입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합니다.
메뉴판입니다.
고사리육개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 하고 5분도 안되서 나와요.
육개장의 비쥬얼은 쉽사리 손이 가지 않는 비쥬얼이었어요.
그런데 반전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배가 안고픈 상태였는데, 한 그릇 뚝딱 하고 나왔네요.
사골육수라 국물이 부드럽고 살짝 걸쭉해요.
잘게 찢겨진 고사리와 고기가 엉켜서 술술 넘어갑니다.
밥을 말아먹어도 좋지만 밥 없이 해장국만 먹는 게 더 좋았어요.
포장도 가능합니다. 비행기 탄다고 하면 냉동된 걸로 포장해주시더라구요.
심각하게 포장을 고민했었네요.
이상 2018 제주도 2박3일 여행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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