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2016 제주도 여행기에 이은 2018년 제주도 2박3일 여행기입니다.
그 첫 번째로 1일차 후기입니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먹은 점심 마구로쇼쿠도입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유일하게 제주에만 한국 직영점이 있다고 하네요.
주차는 건물 뒤쪽에 들어가서 하시면 됩니다.
메뉴판입니다.
저는 육회동과 하브동을 주문했습니다. 결제는 선불입니다.
참치회덮밥은 섞지 말고 밥과 참치회에 와사비를 적당히 덜어서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하브동입니다.
하브동은 참다랑어의 등살과 뱃살로 이루어진 덮밥입니다.
덮밥에 곁들여진 김은 일반 김이랑 완전 다른 맛이예요.
빳빳한 김이고 간이 되어 있어서, 이 김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참치회는 완전 부드럽고 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습니다.
생와사비가 좀 쎈 편인데 장국을 먹으면 매운 맛이 싹 가셔요.
밥에도 간이 되어 있어요. 이 한 그릇에 맛이 비는 곳이 전혀 없어요.
양념밥, 참치회, 생와사비, 양념김의 조합은 완벽했습니다.
육회동입니다.
육회동은 등살로만 이루어져있고, 참치회에 간이 되어 있습니다.
이 참치회도 정말 부드러웠어요.
둘 중에서는 하브동이 더 맛있었어요.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고 생참치회와 양념밥이 잘 어울렸거든요.
밥을 먹고 난 뒤 한림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과는 차로 1분 거리입니다.
규모가 엄청 큰 테마파크고, 입장료는 만천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한림공원에서 가장 먼저 보게되는 야자수길이예요.
길쭉길쭉한 야자수들이 끝이 없이 이어져있었습니다.
제가 한림공원에 간 이유는 튤립을 보기 위함이었는데, 튤립이 거의 없었어요.
튤립축제 끝나고 몇 일 안되서 간건데 아쉬웠습니다.
한림공원 내에는 천연기념물 제 236호인 협재굴, 쌍용굴, 황금굴이 있어요.
테마파크에 천연기념물인 굴까지 있으니까 놀라웠습니다.
살짝 더웠는데, 안에 들어가니까 정말 시원하고 신비로웠습니다.
굴에서 나오면 이런 분재원이 있어요.
돌로 만든 사람형체가 특이했어요.
마지막코스에는 사파리 조류원이 있어요.
다양한 조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식물, 동물, 조류들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게 많아서 가족단위로 가기에 더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저녁은 판포리로로 갔어요.
넓지는 않지만 주차공간도 있어요.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공간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식사를 다 하고 나서 인생샷 찍기에도 딱인 장소예요.
제가 갔을 땐 사람도 없어서 전세낸 듯이 놀았어요.
메뉴판입니다.
리로떡볶이 2인분, 참치마요밥, 한라봉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리로떡볶이와 참치마요밥, 한라봉에이드입니다.
리로떡볶이에는 딱새우가 올라가있어요.
사장님이 한가할 때는 새우를 직접 까주시는데, 달큰한 맛이예요.
딱새우말고도 작은 새우들도 있고, 니모모양어묵도 있어요.
미역도 들어가있는데 미역은 떡볶이랑 안어울리긴 했어요.
떡은 밀떡, 소스는 크림소스라 부드럽고 맵지 않고 달달한게 제가 딱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소스에 참치마요밥을 비벼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수월봉 일몰입니다.
구름 한 점 없이 예쁜 일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상 1일차 여행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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