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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도

<2016 제주도 2박3일 - 2일차> 생이소리, 산굼부리, 황금륭버거, 제주레일바이크, 김녕미로공원, 코코찌봉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2016 제주도 2박3일 2일차 후기입니다.

 

 

2일차 아침은 생이소리로 갔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밤 8시까지입니다.

주차장에는 4~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며, 펜션과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메뉴판입니다.

옥돔구이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지금까지 동일합니다.

 

 

옥돔구이정식입니다.

아침부터 이렇게 거하게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거한 한 상 차림입니다.

밑반찬들 중에서는 깻잎 장아찌와 호박절임이 맛있었습니다. 된장찌개는 밍밍해서 별로였구요.

밥은 보리밥이었는데, 보리가 알알히 씹히는 느낌이 좋았어요.

옥돔구이는 생선살이 탱글탱글하고 간도 딱 좋았고, 흙돼지불고기도 맛있었어요.

저는 되게 맛있게 먹고 왔는데, 제 추천으로 간 친구들은 저만큼 맛있어 하진 않았어요.


 

 

 

아침을 먹고 산굼부리로 향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6천원입니다.

제가 갔을 땐 비바람이 너무 불어서 관람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로 백록담과 비슷한 모습을 띈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천천히 산책하면서 경치를 둘러봤을 것 같은데, 아쉬웠어요.



 

 

 

점심은 황금륭버거로 갔습니다.

성읍민속마을에 있는 곳으로 갔었는데 지금은 이 가게가 곤경에 빠진 버거로 이름을 바꿨다고 하네요.

 

 

메뉴판입니다.

황금륭버거 20,000원, 커플버거 12,000원입니다.

저는 2인분으로 나오는 커플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커플셋트라 버거의 반쪽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엄청났어요.

수제버거긴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던 그런 비쥬얼은 아니예요.

집에서 만든 듯 건강한 느낌의 수제버거예요.

버거의 빵은 직접 만든다고 해요. 빵이 촉촉하고 모닝빵 처럼 부드러운 맛이 나요.

안에는 소스에 버무려진 야채들과 돼지고기가 들어가있어요.

소스는 달짝지근하고 상큼한데 묽어서 먹는데 줄줄 흐르더라구요.

돼지고기는 패티처럼 다져진 게 아니라 작게 덩어리져서 들어가있는데 간장불고기 맛도 살짝 나는게 맛있었어요.

 

 

점심 먹고 간 제주 레일바이크예요.

2인승 기준 이용료 30,000원이고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시 27,000원입니다.



 

 

 

요렇게 생긴 레일바이크를 타고 돌아다니는건데, 천막이 있어서 비가와도 탈 수 있는 게 좋았어요.

근데 가격에 비하면, 볼거리가 많은 건 아니라서 다음에 또 타러 오진 않을 것 같아요.

 

 

김녕미로공원입니다.

입장료 1인당 4,400원이예요.

 

 

김녕미로공원에는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들이 엄청 많아요.

순하고 경계심이 없어서 너무 예쁘더라구요. 고양이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 힐링되는 곳이었어요.

 

 

미로 찾는 것도 나름 재밌었습니다.

 

 

제주도에 왔으면 저녁에 흙돼지죠 !

세화에 위치한 코코찌봉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서 흙돼지가 저렴해요.

 

 

메뉴판입니다.

지금은 오히려 가격이 내렸네요. 흙돼지오겹살은 200g에 15,000원입니다.

 

2인분 주문하면 이런 덩어리가 6개 정도 나와요.

유명한 흙돼지 집에 비해서는 두께가 얇은 편이지만 적당히 배불렀어요.

고기에 붙은 껍데기는 쫀득하고 고소했고, 고기도 너무 맛있었어요.

 

이상 제주도 2박3일 2일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