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5박7일 - 숙소②-5> 나트랑 더아남 리조트 식당 2편(비치클럽, 랑비엣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나트랑 5박7일 여행 더아남 리조트 식당 2편입니다.

더아남 리조트에는 5곳의 식당이 있습니다.

인도친레스토랑, 사이공바, 더 콜로니얼, 랑비엣 레스토랑, 비치클럽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인도친레스토랑, 사이공바, 더 콜로니얼, 룸서비스에 대해서 소개해드렸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조트에서 가장 많이 방문했던 비치클럽과, 랑비엣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둘 다 비치 쪽에 있는 레스토랑이기도 합니다.

 

1. 비치클럽

 

 

비치클럽 메뉴판입니다.

비치클럽에는 총 세 번 정도 방문했어요.

수영장과 비치 근처에 있다보니까 자연스레 자주 오게 되더라구요.

 

 

제가 생각했을 땐, 식당 중에 제일 예쁜 곳이기도 해요.

파란색의 해변과 야자수가 비치클럽과 어울려서 포토스팟으로도 딱 좋아요.

 

 

첫 날 먹었던 페퍼로니피자입니다.

도우가 좀 바삭한 듯 딱딱했고 피자가 좀 짰어요. 요건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사이공 프리미엄비어랑 레몬라임쥬스도 같이 시켰는데,

맥주는 맛있었고 레몬라임쥬스는 단맛 없이 상큼 그자체였어요.

이렇게 해서 세금포함 VND 508,200이었습니다.

 

 

공항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날이었어요.

카프레제 스테이크 샐러드, 치킨차우더, 더 쉐프버거, 코코넛쥬스를 주문했습니다.

요건 식전빵이었는데, 난을 두껍게 만든 것 같은 맛이었어요.

 

 

카프레제 스테이크 샐러드입니다.

발사믹드레싱인데, 적당히 새콤해서 좋았구요 스테이크도 부드러웠습니다.

야채도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양도 생각보다 많아요.

 

 

치킨차우더입니다.

클램차우더 같은 비쥬얼을 생각했는데 닭죽같은 게 나와서 좀 당황했어요.

닭죽 같이 생겼지만 맛은 완전 달라요. 담백하고 은근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어요.

같이 나온 마늘빵이랑도 잘어울려요.

 

 

더 쉐프버거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와규패티에 갈비까지 얹어진 고급진 버거예요.

패티는 육즙 잔뜩에 갈비는 오향장육 맛이 나더라구요. 거기다 햄까지 있어요.

맛이 없으면 이상한 조합이죠 ?!

게다가 살짝 구워진 양파와 캐러맬라이징 된 양파가 같이 들어가 아삭하면서 달달함을 풍기구요

빵에 발려져있는 소스도 맛있어요. 다 맛있었습니다.

메뉴 3개, 콜라1잔, 코코넛쥬스 2잔에 세금 포함 VND1,553,475 나왔습니다.

 

 

음료예요.

왼쪽은 싱가폴 슬링과 코코넛 밀크쉐이크고 오른쪽은 코코넛쥬스입니다.

싱가폴슬링 맛있어요. 코코넛 밀크쉐이크는 맛있긴 한데 시원함이 덜해서 아쉬웠어요.

놀다가 너무 더워서 음료 한 잔 마시러 들어간 거였거든요.

코코넛쥬스는 너무 맛있어요. 쥬스들 중에 가장 시원한 게 코코넛 쥬스인 것 같아요.

다른 데서 쉽게 먹을 수 없는 쥬스라, 자주 사먹었던 것 같아요.

싱가폴슬링과 코코넛 밀크쉐이크는 세금포함 VND248,325였습니다.

 

2. 랑비엣 레스토랑

 

 

랑비엣 레스토랑 메뉴판입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주문하기가 더 수월합니다.

분짜, Mien Xao Tom, 모닝글로리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식전에 나온 알새우칩이예요.

 

 

모닝글로리 볶음입니다.

불맛이 살짝 베여있는 듯한 맛에 통후추와 마늘이 들어가 개운한 맛이예요.

모닝글로리는 어디서 시켜도 실패하지 않는 것 같아요.

 

 

Mien Xao Tom입니다.

이것저것 섞어 만든 볶음면이구요, 비쥬얼은 언뜻 잡채같기도 해요.

간장 베이스로 양념되있고 면들이 뭉쳐져 살짝 텁텁한 듯 한데 손이 계속 가는 맛이었어요.

 

 

분짜입니다.

나트랑 와서 분짜 되게 먹고 싶었는데 은근 분짜 파는 데가 없더라구요.

더 아남에서 처음 먹은 분짜는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먹었던 분짜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삼겹살로 나오는데 양도 엄청 많고, 느억맘소스에 들어가있는 완자도 크고 맛있어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메뉴 3개와 콜라, 아이스티까지 해서 세금포함 VND1,293,600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더아남 리조트 식당 2편 비치클럽, 랑비엣 레스토랑 방문 후기였습니다.

더아남 리조트 1편 인도친레스토랑, 사이공바, 더 콜로니얼, 룸서비스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