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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프랑스

<파리&스위스 7박8일 파리편 3일차> Cafe Strada, 베르사유 정원, Pho14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파리&스위스 7박8일 파리편 3일차입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몽쥬약국에 들러 쇼핑한 뒤, 아침을 먹기위해 Cafe Strada로 갔습니다.

 

 

몽쥬약국에선 도보로 10분정도 소요되구요, 마레지구에 있는 게 본점이라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08:00~18:30, 주말 10:00~18:30입니다.

 

 

브런치 메뉴판입니다.

Breakfast sandwich와 오렌지 생과일주스(5.5유로)를 주문했습니다.

샌드위치 주문시 연어와 햄 중에 선택이 가능하며, 무난하게 햄으로 주문했습니다.

브런치 메뉴는 오전9시부터 11시까지만 운영하며, 브런치 메뉴의 최근 가격은 찾질 못했어요.

 

 

Breakfast Sandwich입니다.

겉은 딱딱 속은 촉촉한 빵과, 반숙계란, 스모크햄, 샐러드로 구성된 브런치입니다.

샌드위치에 발려진 소스는 겨자 맛이 강하게 나는 소스였는데 제 입엔 맞지 않았어요.

그리고 빵과 같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햄이 너무 짰어요. 친구는 잘 먹더라구요.

 

 

오렌지쥬스는 얼음과 시럽없이 갈아 낸 생과일쥬스입니다. 엄청 맛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서 쇼핑한 짐을 내려두고, 베르사유 궁전으로 이동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 정보

- 1 day Passport(궁전, 트리아농, 정원, 갤러리, 전시관) : 20유로(여름철 정원 *분수쇼 포함시 27유로)

- Palace ticket(궁전, 정원, 전시관, 갤러리) : 18유로

- Estate of Trianon ticket(트리아농, 정원, 전시관, 갤러리) : 12유로

- 분수쇼 기간 중 정원 입장료 : 9.5유로

- 그 외 기간 정원 입장료 : 무료

- Free Sunday : 3월~11월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입장료는 무료

 

- 궁전 이용시간 : 09:00~17:30(월요일 휴관)

트리아농 이용시간 : 12:00~17:30

정원 이용시간 : 08:00~18:00

 

* 분수쇼 기간 : 3월 27일 ~ 10월 30일(2018년 기준)

3월 21일~10월 28일은 매주 토, 일요일

5월 22일 ~ 6월 26일은 매주 화요일(별개로 3월 30일, 5월 8일, 5월 10일, 8월 15일도 화요일)

운영 시간은 날짜별로 상이하니 아래 사이트 참고해주세요.

http://en.chateauversailles.fr/news/shows/fountains-shows-and-musical-gardens#the-musical-fountains-show



 

파리에서 베르사유를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국철로 이동하기 위해 Gare Saint Lazare역으로 갔습니다.

당시 편도 요금은 4.5유로였어요.(최근 가격 검색 불가)

Versaillse-Rive Gauche에서 하차하면 되고 40분정도 소요됩니다.

역에서 나와서 맥도날드를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왼쪽으로 한참 직진하다가 횡단보도에서 우회전합니다.

그럼 가로수길이 나오고, 가로수길을 따라가면 베르사유 궁전이 나옵니다. 도보로 15분정도 걸립니다.

 

그렇게 마주한 베르사유의 궁전은 화려함 그 자체였습니다.

블링블링하고 거대한 정문에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월요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궁전의 화려함은 정문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굳이 월요일에 간 이유는 궁전보다는 정원이 더 궁금했고, 사람 없는 한적한 정원을 즐기고 싶었거든요.

궁전을 못본 건 아쉬웠지만 후회되진 않았어요.

정원에 들어서자마자 한 눈에 탁 트인 뷰가 들어오는 데 너무 좋았어요.

 

 

정원은 정말 넓었어요. 가도가도 끝이 안나는 기분 ?

한참 걷다가 돗자리 깔고 앉아서 Paul에서 사온 빵 먹으면서 피크닉 즐기니 신선놀음같았어요.

 

 

다시 봐도 너무 아름다운 정원이예요.

 

 

대운하 근처까지 내려가다보면 자전거, 전동차 등 탈 것들을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대여했고 30분 6.5유로/1시간 8.5유로/4시간 18유로/8시간 20유로입니다.

금액 지불은 후불제로 총 탑승시간을 계산해서 결제하며

대여시 한국 신분증(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가능)이나 여권을 제출해야 합니다.

 

전동차는 1시간 34유로에 추가 15분당 8.5유로입니다.

 

 

다시 입구로 돌아갈 때는 쁘띠트레인을 탑승했습니다.

한바퀴에 7.5유로 편도는 4유로입니다.

원래는 촌락과 트리아농까지 경유하지만 휴관일이라 대운하에서 궁전까지만 운행했습니다.

 

다시 파리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PHO14로 이동했습니다.


 

 

 

PHO14는 루브르박물관 근처에 있는 곳이예요.

월~토요일 11:00~20:30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파리에서 먹는 쌀국수가 베트남 현지만큼 맛있다고 해서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다양한 베트남음식이 있는데, 그 중 쌀국수 메뉴판입니다.

소고기 쌀국수와 닭고기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주문 시 불편했던 점은 종업원들이 아주 간단한 영어조차 못한다는 거였어요.

콜라 주문도 같이 했는데 다 먹을 때 까지 갖다 주지도 않더라구요.

근데 계산서에는 콜라가 포함되어 있길래 빼달라고 했는데 못마땅한 듯이 콜라 값을 제하는 게 좀 실망스러웠어요.

 

 

닭고기 쌀국수입니다.

닭육수로 맛을 내서 깔끔하고 담백해서 맛있었어요.

면은 얇은 면을 사용했고 닭고기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좋았습니다.

 

소고기(양지) 쌀국수입니다.

소고기 익힘 정도도 레어 혹은 웰던 중 선택 가능한데 웰던으로 주문했습니다.

육수는 굉장히 진하고 깔끔해서 한국에서 먹던 양지쌀국수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소고기 쌀국수에는 넓은 면을 사용했고 소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요.

기본 맛을 즐기다가 고추를 넣어 얼큰하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파리 3일차를 마지막으로 파리&스위스 7박8일 파리편 여행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 스위스 여행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