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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스위스

<파리&스위스 7박8일 스위스편 - 1일차> 베른편. Ringgenberg, 곰공원, 장미공원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파리&스위스 7박8일 스위스편 1일차 베른입니다.

 

 

베른 구시가지입니다.

베른이라는 지명은 곰(Bear)에서 유래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스위스에서의 첫 끼를 해결하게 위해 Ringgenberg로 향했습니다.

베른역에서 10분~15분 정도 걸려요.

영업시간은 월~금 11:30~23:30 / 토 9:00~23:00 / 일 14:00~23:30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최근 버전은 못찾았어요.

홈메이드 파스타와 타파스 2조각을 주문했습니다.

세금 포함해서 총 50.5프랑 나왔습니다. 이 때부터 스위스 물가를 체감하기 시작했어요.

 

 

홈메이드 파스타입니다.

면은 푸실리를 이용했구요, 땅콩과 야채, 새우가 곁들여져 있는 파스타예요.

노란색을 띄지만 담백한 크림소스 맛이 나고 소스가 넉넉하지 않아 살짝 되직합니다.

맛은 괜찮았는데 가격 생각하면 아쉬웠습니다.

 

 

타파스입니다. 피타땅 2조각과 스패니쉬 크림이 같이 나옵니다.

크림은 되직하고 차가웠어요.

이런 음식은 처음 먹어봤는데, 빵은 짭짤하고 크림은 차가워서 별 맛도 안느껴지고 그저 그랬어요.


 

 

 

식사를 마치고 곰공원으로 갔어요.

식당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Barengraben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곰공원이라고 해도 곰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하던데, 저는 들어가자마자 만났어요!! 너무 귀여웠어요.

 

 

곰공원에서 보는 아레강은 정말 예뻤어요.

아기자기한 집과 울창한 나무 사이에 에메랄드 빛 강물이 흐르는데 이런 풍경도 있을 수 있구나 싶더라구요.

 

 

강변에 앉아서 경치도 구경하고 발도 담글 수 있는데 유속이 제법 빨라서 조심하셔야해요.

곰공원을 둘러본 뒤 공원 바로 위쪽에 있는 장미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좀 더 높은 곳에서 보는 베른 시가지와 아레강은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장미가 엄청 활짝 피어있진 않았지만 다양한 장미들이 꽃을 피우고 있어서 예쁘더라구요.

 

 

연못에 정원까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었어요.

산책하기도 좋고, 사진찍기도 너무 좋은 장소였습니다.

 

이상 파리&스위스 7박8일 스위스 1일차 베른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