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파리&스위스 7박8일 스위스 4일차 1편입니다.
원래는 루체른에 있는 리기산을 가는 거였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일정을 수정했습니다.
루체른에 도착해, 빈사의 사자상으로 향했습니다.
빈사의 사자상은 프랑스혁명 당시 마리 앙뚜아네트가 머물고 있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사자는 스위스용병을 상징하며, 사자 발 밑에는 부르봉 왕가의 문장인 흰 백합의 방패와 스위스를 상징하는 방패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는 작게 보여도 엄청나게 큰 조각상이었고, 저 큰 바위에 어떻게 조각한 걸까 궁금해졌어요.
루체른에 유독 많았던 중국인 관광객에 치여 오래 보고 오진 못했어요.
빈사의 사자상을 둘러본 뒤 카펠교로 향했습니다.
카펠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라고 합니다.
중간에 있는 물의 탑은 등대를 겸한 루체른 방위탑이었으나 지금은 기념품 상점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다리에 장식 되어 있는 꽃이 목조다리랑 너무 잘 어울리고 예뻤어요.
카펠교에서 바라본 루체른의 전경입니다.
루체른은 가볍게 둘러본 뒤 취리히로 이동했습니다.
취리히에 도착해서 린덴호프 공원으로 갔습니다. 이 곳이 스위스 유적지라고 하네요.
린덴호프에서는 체스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요.
작은 체스판이 그려진 탁자도 있었고, 엄청 큰 대형 체스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아버지와 아들들이 체스를 두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린덴호프에서 바라본 취리히 풍경입니다.
리마트 강과, 그로스뮌스터 대성당 등 취리히 시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프라우뮌스터 수도원입니다.
수도원 내에 파이프가 5793개나 되는 대형 오르간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들어가보지는 않고 밖에서만 구경했어요.
그로스뮌스터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만난 한스발트만 기마상입니다.
장군 출신의 한스발트만은 취리히의 초대시장으로 취리히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하네요.
그로스뮌스터 대성당입니다.
스위스 최대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이라고 하네요.
역시 들어가보지는 않고 주변만 둘러봤어요.
이상 파리&스위스 4일차 1편을 마무리 하고 2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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