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오늘 리뷰해드릴 제품은 빅토리아 시크릿 바디로션(Victoria's Secret body lotion) 입니다.
이 제품도 사용한 지 꽤 오래 된 제품인데요, 예전에는 여러가지 구입해서 한 번씩 사용해봤었어요.
그런데 재구매를 하려니까 판매하는 제품들이 한정적이더라구요.
아무래도 미국제품이다 보니 직구로 이루어지고, 금액이 크지 않아서 구매대행 해주는 사이트가 많아요.
하지만, 구매대행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정해져있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어디에서 구입을 하려고 해도 구입가능 제품이 동일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러브스펠로 정착했습니다.
러브스펠이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장 흔한 제품 중에 하나예요.
용량은 236ml, 가격은 2개에 2만원 초반대로 구매했어요. 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것과 비슷한 가격이예요.
면세에서도 이 제품을 판매하는 데, 종류는 좀 더 다양하지만 가격적인 메리트는 크게 없었어요.
성분은 정제수, 글리세린, 세티릴 알코올, 리모네네, 바이올렛2, 프로필린 글리콜 등 여러 성분이 들어가있어요.
빅토리아시크릿의 바디로션은 피부 영양 및 빠른 흡수로 24시간동안 촉촉함을 유지시키고, 얇은 미스트층이 향기를 지속시킵니다.
그런데 제품 설명에 나와있는 촉촉함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향기가 100이라면, 보습력은 3~40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보습력을 원하신다면 빅토리아시크릿이 아닌 다른 제품을 사용하시거나 무향의 보습 바디로션을 먼저 바르고 이 제품으로 마무리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빅토리아 시크릿의 바디로션은 향수로션이라고도 불려요. 영문명이 Fragrance lotion라고 표시되있기도 하구요.
제가 구입한 러브스펠의 향은 Fresh계열의 향이고, 사랑스런 체리꽃과 달콤한 복숭아가 조화가 이루어졌다고 해요.
제가 처음에 이 제품을 구입 후 사용했을 때, 냄새에 민감한 저희 어머니께서 식겁하셨어요. 이게 무슨 냄새냐며, 너무 독하다구요.
향수로션에 걸맞게 향이 굉장히 쎄구요, 향만으로도 존재감이 엄청납니다.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저는 평소에 향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바디로션으로 향수를 대신하고 있어요.
향의 지속력은 한 12시간정도 인 것 같아요. 옷에 배여서 좀 더 오래 나는 경우도 있긴 한데, 피부에 배인 향은 그리 오래가진 않아요.
이번에 다른 향을 사용해보고 싶어서 아쿠아키스를 주문했는데 아직 사용 전이예요.
아까 향기를 맡아 봤을 때는 양키캔들에서 판매하는 차량용 방향제 같은 향기가 나더라구요.
색깔만 보면 시원한 향이 날 것 같지만 달짝지근하고 상큼한 향이 나요.
빅토리아 시크릿 바디로션은 입구가 좀 아쉬워요.
캡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사용하면 할 수록 입구에 로션이 굳어서 지저분해지는 게 단점이예요.
굳은 로션 떼겠다고 힘줘서 눌렀다가 로션이 한가득 나온 적도 있었거든요.
저는 아직 다른 대체품을 못찾기도 했고 향이 좋아서 당분간은 계속 사용할 예정이예요.
이상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로션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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