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이탈리아 7박9일 여행 4일차 바티칸&로마편입니다.
바티칸투어는 우노트래블을 통해서 진행했어요.
투어정보
업체명 : 우노트래블
투어가격 : 1인당 25,000원
불포함 가격 : 바티칸시티 입장료 17유로(만18세 미만 or 만26세 미만이면서 국제학생증 소지자는 50%할인),
사전예약입장료 4유로, 무선수신기 3유로
투어시간 : 매주 월,수,금 오전 08:30~13:00 / 오후 13:30~18:00
준비물 : 개인이어폰(미소지시 현장에서 이어폰 한 개짜리 제공해주긴 합니다)
사진은 바티칸시티 입구입니다.
바티칸시티는 다른 나라이기 때문에, 입국수속을 거치게 됩니다.
수속을 마친 후, 회화관으로 향했습니다.
회화관의 작품들입니다.
왼쪽부터 '성프란체스코의 생애', 미켈란젤로의 '예수의 매장',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용'입니다.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입니다.
이 작품은 주요 인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어요.
바티칸 시티 티켓과 '아테네학당'을 같이 찍는 것도 잊지마세요 !!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솔방울 정원과 지구 안의 지구(Sphere within sphere)입니다.
제가 갔을 땐 솔방울 정원이 공사중이였는데 지금은 오픈했겠죠 ?!
지구 안의 지구는 쿠폴라 지붕 위에 올려져있는 조형물과 같은 크기라고 해요.
조각상입니다.
벨베데레의 '아폴론'과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입니다.
아폴론 손 밑에 있는 건 뱀이 타고 올라가고 있는 화살통인데, 조각상의 중심을 잡아주기 위해 조각된 것이라고 합니다.
피에타는 원래 다른 조각상들처럼 전시되어 있었는데 훼손된 이후로는 멀리서만 감상할 수 있어요.
총 4시간 동안 투어를 진행했는데, 설명도 정말 잘해주시고 재밌었던 투어였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쿠폴라에 올라갔습니다.
계단으로만 올라갈 경우 8유로, 엘레베이터+계단을 이용할 경우 10유로입니다.
계단으로만 올라가면 550개의 계단을 오르면 되고, 엘레베이터를 이용시 300개의 계단만 오르면 됩니다.
쿠폴라에 올라가니 바티칸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와서 너무 좋았어요.
근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오래 있지는 못했어요.
다시 광장으로 내려와서 가이드님이 말하신 포토스팟으로 가봤어요.
위에 있는 포토스팟에서 이 건물을 찍으면 기둥이 하나로 보여요.
실제로는 기둥이 한 줄에 4개씩 있어요. 신기하죠 ?!
바티칸을 다 둘러본 뒤에 점심을 먹으러 Amalfi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풍기피자와 아말피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Amalfi Pasta(아말피 파스타)입니다.
아말피 해변 느낌이 물씬 나는 접시 위에 플레이팅 되어 나왔어요.
체리 토마토 베이스로 한 파스타에 호박과 새우가 들어가있어요.
살짝 짭쪼름하긴 했는데 먹을만 했어요. 특히 호박이 되게 맛있었어요.
Funghi Pizza(풍기피자)입니다.
버섯의 양이 적어서 버섯향이 약했던 게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버섯은 맛있었어요.
도우는 좀 딱딱했고 피자에 발린 토마토소스가 평소 먹던 것 보다 더 새콤했어요.
페퍼론치노 가루를 살짝 뿌려 먹으니 맛있었어요.
영수증이예요.
자릿세만 1.5유로로 인상되고 음식 가격은 그대로입니다.
식사 후 젤라또를 먹으러 올드브릿지에 갔습니다.
3유로 짜리로 구매시 2가지 맛을 고를 수 있어요.
레몬과 베리맛을 선택했는데 레몬은 엄청 상큼했고 베리는 맛이 엄청 진했어요.
근데 치아 사이사이에 씨가 껴서 좀 힘들었네요.
로마로 넘어와서 스페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스페인 대사관이 있어서 스페인 광장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여기도 사람이 정말 많아요. 특히 저 분수대 근처에 사람이 엄청 몰려있더라구요.
스페인 광장에서 사람구경 좀 하다가 티라미수 맛집이라는 폼피에 갔어요.
딸기 티라미수를 구입했고 가격은 4유로예요.
딸기가 정말 많이 들어가있고 부드럽고 달달해요. 한 번 사먹은 걸로 충분했어요.
폼피를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7박9일 여행 4일차 바티칸&로마편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편은 아씨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