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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태국

<방콕 3박5일 - 2일차 ②> 룸피니역 룰라바이 스파, 노스이스트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방콕 3박5일 여행 2일차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바이파이 쿠킹스쿨에서 나와서 맛사지 받기 위해 룰라바이 스파로 갔어요.

룰라바이 스파는 MRT 룸피니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Life Center내 2층에 있어요.

소피텔소 호텔과는 도보로 3분정도 거리에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평일 저녁에 갔는데 예약 안하고 가도 바로 맛사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저는 시그니처 아로마맛사지 90분으로 이용했고, 정가는 1인당 2300바트입니다.

현장에서 바로 결제하는 것 보다 몽키트래블 같은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게 훨씬 싸요.


 

 

 

아로마맛사지를 선택하면 아로마오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로마오일은 총 4가지 종류고, 저는 Refresh(레몬글라스)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맛사지 전 본인의 몸상태와 집중케어 원하는 부분 등을 기재할 설문지를 작성하면 됩니다.

 

 

2명이서 가니까 커플룸으로 마련해주셨어요.

탈의 후 일회용 팬티만 입은채로 누운 뒤 종을 울리면 테라피스트가 들어오십니다.

 

 

룸 안에 세면대와 샤워실도 다 있어요.

룰라바이 스파의 경우 맛사지 하기 전 샤워를 하면 맛사지 시간에서 샤워시간이 차감되기 때문에,

샤워를 원한다면 끝난 뒤에 하는 게 좋습니다.

 

 

맛사지를 다 하고 나면 젤리와 차를 제공해줍니다.

젤리도 먹을 만 했고, 차를 마시니 몸이 확 풀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맛사지는 좋았습니다. 집중케어를 원한 부분을 좀 더 신경써서 맛사지 해준 것도 좋았어요.

하지만 현장결제시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 미리 예약하고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팁은 100바트 드리고 나왔습니다.



 

 

 

맛사지가 끝난 뒤 근처에 있는 맛집인 노스이스트로 갔어요.

 

 

늦은 저녁에 갔는데도 사람들로 꽉 차 있었어요.

 

 

메뉴판입니다.

뿌빳퐁커리, 새우볶음밥, 땡모반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년 전과 동일합니다.



 

 

 

땡모반이예요.

가격이 있는 만큼 엄청 커서 2명이서 한 잔 먹어도 충분한 양이예요.

달달하고 시원하고 완전 맛있었어요.

 

 

뿌빳퐁커리입니다.

소프트 크랩으로 만들어서 껍질까지 다 먹을 수 있어요.

노스이스트에서 유명한 메뉴인 만큼 맛있었습니다.

 

 

새우볶음밥입니다.

살짝 심심한 맛인데 커리랑 같이 먹으면 딱 좋아요.

 

이상 방콕 3박5일 2일차 두 번째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