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방콕 3박5일 여행 3일차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시암파라곤입니다.
G층에 있는 인포메이션으로 가서 투어리스트 카드를 발급받으세요.
인포메이션은 상행 에스컬레이터 뒷쪽에 있어요.
관광객에게만 제공되는 카드이므로, 여권이 있어야해요.
투어리스트 카드입니다. 수령하는 데 오래걸리진 않아요.
많은 쿠폰과 바우처가 들어가있긴 한데, 제가 이용하려는 곳의 쿠폰은 없었어요.
시암파라곤과 고메마켓에서 사온 쇼핑리스트입니다.
먼저, 와코루입니다.
여성분들이 방콕가면 꼭 사야하는 잇템이죠.
와코루 공장이 방콕에 있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나일론 소재 팬티 3장, 면팬티 2장, 노와이어브라 3장해서 2,728바트에 구입했습니다.
노와이어브라를 처음 착용해봤는데 정말 편하더라구요. 다음에 방콕 갈 일 있으면 더 사올 것 같아요.
나라야입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해서 쓸어담는 재미가 있어요.
제일 위에 있는 핸드백이 230바트 정도, 하단의 검은색 파우치는 180바트, 나머지는 90바트였어요.
선물용으로 무난한 디자인으로만 골라왔는데, 다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화장품이나 이것저것 담는 파우치로 쓰고 있는데, 푹신하고 좋아요.
고메마켓에서 사온 것들이예요.
팟타이세트는 둘다 제가 조리를 잘못한 건지 맛이 없었어요.
벤또는 찐득하고 매콤한 쥐포같은 거고, 김과자도 유명한데 저한텐 좀 짜더라구요.
친구는 김과자 엄청 좋아해서 몇 봉지씩 사갔었어요.
과일맛 카라멜은 선물하려고 구입한거고, 쿤나도 유명하다고 해서 한 번 사봤어요.
코코넛 좋아하시면 맛있어하실거예요.
선실크 헤어팩은, 가성비 좋다고 해서 사왔는데 퍽퍽 쓰기 좋아요.
저거 다해서 1,488바트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팁싸마이로 향했습니다.
카오산로드와는 툭툭이 기준 5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밤 8~9시쯤 갔는데도 줄이 어마어마했어요. 40분 기다려서 식사했습니다.
에어컨 틀어져있는 방은 1인당 10바트가 추가된다는 안내문입니다.
팁싸마이에서 유명한 오렌지쥬스입니다.
큰 건 160바트, 작은건 85바트인데 제가 갔을 땐 작은 거 뿐이었어요.
오렌지쥬스는 싯가로 판매되기 때문에 그때그때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메뉴판이예요.
기본팟타이와 슈퍼비팟타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지금도 동일합니다.
숙주, 라임, 부추같은 거랑 레몬글라스가 나오네요.
아까 구입한 오렌지쥬스입니다.
직접 착즙하여 만든거라서 구매 당일에 바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얼음컵을 달라고하면 2바트 추가됩니다.
오렌지 과육이 그대로 살아있는 오렌지쥬슨데, 달달하고 진짜진짜 맛있습니다.
유통기한만 길었다면 몇 통은 사왔을 것 같아요.
기본팟타이입니다.
달달하고 불맛이 나서 맛있었고 건새우가 들어가서 씹힐 때마다 고소해요.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순식간에 먹어치웠어요.
슈퍼비팟타이입니다.
팟타이에 계란을 씌우는 거 보다는 곁들여 나오게 하는 게 더 맛있다고 해요.
계란을 씌우려고 기다리는 동안 팟타이가 퍼질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계란옷을 찢으면 붉은 팟타이가 짜잔하고 나타납니다.
기본팟타이보다 좀 더 달달하고 큰 새우가 들어가서 팟타이에 새우의 향이 배어있어요.
단 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너무 달다라고 생각할 순 있어요. 근데 저는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양이 적은게 아쉬울 따름이었어요.
제 인생 팟타이였어요. 방콕에 또 가게 된다면 무조건 혼자서 두 그릇은 먹고 오고 싶은 곳이예요.
팁싸마이에서 저녁을 먹고 카오산로드로 향했습니다.
유흥의 거리 답게 시끌벅적했어요.
딱히 술을 마실 생각은 아니어서 한 바퀴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상 방콕 3박5일 3일차 두 번째 이야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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