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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싱가포르

<싱가포르&코타키나발루 7박9일 싱가포르편 - 1일차 ①> 싱가포르 유심, 야쿤 카야토스트, 머라이언 파크, 새우국수 Blanco Court Prawn Mee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싱가포르&코타키나발루 싱가포르편, 1일차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 창이공항에서 유심을 구입했습니다.

Travelex에서 구입했는데 여기서 환전도 가능합니다. 24시간 운영해요.

국내에서 구입해서 가도 되지만 Grab을 이용하려면 현지 전화번호가 필요해서 현지에서 구입했습니다.

 

 

구입 가능한 유심은 총 3가지 입니다.

저는 가장 저렴한 15S$ 싱텔 유심을 구입했습니다.

데이터 100GB, 페북/라인 무제한 이용가능, 전화 500분, 문자 100건, 국제전화 30분 가능하며

이 유심은 7일간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심이예요. 뒷면에는 현지 전화번호가 있어요.

여기서 구입하니까 따로 장착해주지는 않으니까 유심핀을 가져오시는 게 좋아요.

데이터는 정말 잘 터지고, 소진 될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근데 제 번호로 Grab을 가입하려고 하니, 예전에 이 번호로 가입한 이력이 있다고 해서 회원가입이 안되더라구요.

다행히 친구껄로 가입해서 이용하긴 했습니다.

 

 

아침으로 먹은 야쿤 카야토스트입니다.

싱가폴에 가면 꼭 카야토스트를 먹어봐야 한다기에 싱가폴에서의 첫 식사로 결정했습니다.

야쿤 카야토스트도 체인점으로 되어 있는데, 저는 숙소 근처에 있는 선텍시티점에 방문했습니다.

 

 

A Set로 주문했고 가격은 S$4.8입니다.

SET에는 카야토스트, 수란, 음료가 포함되는데 아이스 음료를 주문시 S$0.8이 추가됩니다.

 

 

드디어 영접하는 카야토스트 !!

음료는 Iced Tea로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야쿤카야토스트는 아이스티나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같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야토스트가 많이 달거든요.

 

 

앙버터처럼, 숯불에 구워 바삭한 토스트 빵 사이에 카야쨈과 버터를 넣어놨어요.

카야쨈이 무지 달아요. 제가 단 걸 잘 먹는데도 좀 달게 느껴졌어요.

빵은 러스크보단 부드러운 바삭함인데 그 바삭함이 참 좋았어요.

 

 

수란에 간장을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달다 싶을 때 이 소스를 찍어 먹으면 진정한 단짠단짠이 완성됩니다.


 

 

카야토스트로 아침을 해결한 뒤 머라이언 파크로 갔어요.

멀리서 봐도 머라이언 파크에 엄청난 인파가 보이더라구요.

 

 

머라이언 파크에서는 엄마 머라이언상과 아기 머라이언 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아빠 머라이언 상은 센토사섬에 있어요.

왼쪽이 엄마 머라이언상이예요.  받아 먹는 인증샷은 필수죠 !

12시 다 되서 갔는데 그늘이 하나도 없으니 땀이 줄줄 나서 오래 있지는 못했어요.

아기 머라이언상은 머라이언 파크에서 나오는 길에 있어요.

머라이언상에 비하면 너무 규모가 작아서 지나칠 뻔 했어요.

 

 

다른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에스플러네이드와 만다린 오리엔탈, 팬퍼시픽 호텔 등 여러 호텔이 보여요.

에스플러네이드는 예술센터인데 두리안 건물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예요.

7000개의 유리차양이 멀리서 보면 두리안 처럼 보여서 그렇게 불린다고 하네요.

 

 

점심은 새우국수로 유명한 Blanco Court Prawn Mee입니다.

하지레인에서 도보로 3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요.

안에 선풍기가 있긴 한데 에어컨은 없어서 조금 더울 수 있습니다.

 

 

미리 테이블을 잡은 뒤 주문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주문하고자 하는 메뉴 번호와 면 종류, 테이블 넘버를 말해주면 됩니다.

새우국수는 2번인데, 국수 사이즈에 따라서 가격이 S$8.8/S$10.8로 달라집니다.

저는 보통사이즈 에그누들로 주문했어요.



 

 

음료는 따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국수 주문하는 곳 왼편에 있어요.

라임쥬스가 유명하더라구요 가격은 S$1.4입니다.

완전 시원하고 입맛을 확 돋궈주는 상큼한 맛이예요. 맛있었습니다.

 

 

새우국수입니다.

나오는 데 까지 2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국물이 진짜 진국이예요. 새우의 깊은 맛이 국물에 다 배어있고 담백합니다.

면은 에그누들이라 탱글탱글하고 새우도 엄청 크고 통통해요.

새우국수 완전 강추드립니다.

 

싱가포르 1일차 첫 번째 이야기는 점심 식사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내일은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