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사용한 지 2달 정도 된 헤어제품,
아베다 데미지 레미디 데일리 헤어 리페어(Aveda damage remedy daily hair repair)입니다.
평소 쓰던 제품은 OGX 리뉴잉 아르간 오일 오브 모로코 페네트레이팅 오일이었는데요,
면세점에도 입고가 안되고,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려고 해도 예전처럼 저렴하게 구매하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해외 나가는 김에, 평소에 비싸서 못쓰는 거 한 번 사보자 해서 아베다 데미지 레미디 데일리 헤어 리페어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아베다는 헤어제품으로 꽤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하고,
그 중에서도 아베다 데미지 레미디 데일리 헤어 리페어는 아베다 헤어 에센스 중에서 매출 1위에 해당할 정도로 베스트셀러예요.
제품은 이렇게 생겼어요. 용량은 100ml, 정가는 40,000원입니다. 일반적인 헤어 에센스 가격 치고는 비싼 편이예요.
그래서 저는 면세를 통해서 구입했고, 두 개에 약 4만원 정도에 구입했어요.
이 제품은 고농축 퀴노아 성분을 함유해서, 극손상 모발을 40% 정도 개선시켜 주는 헤어에센스입니다.
손상 모발이신 분들을 위해서 나온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성분은 정제수,세테아릴알코올,산자나무추출물,아마인추출물,자주개자리잎가루,글리세린,퀴노아씨외 27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요.
100ml안에 엄청나게 많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죠 ?!
게다가 이 제품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착한 제품이기까지 하네요 !!
데미지 레미디 헤어 리페어 에센스는 일반적인 오일 에센스 보다 훨씬 묽은 제형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짜서 쓸 때 조심하셔야해요. 오일 짜듯이 힘 좀 줬다가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묽은 제형이기 때문에 많이 바른다고 해도 전혀 기름지지 않고 모발에 잘 흡수된다는 건 장점이예요.
일반적인 오일 에센스의 경우 많이 바를 경우 떡 진다고 하죠,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큰데 이 제품은 그럴 위험은 전혀 없어요.
제품의 향은 좋아요. 꽃 향기 같은 게 나는데 과하지 않아서 좋아요.
사용법은 샴푸 후 100원짜리 동전 만큼 짠 뒤 젖은 모발에 바르신 뒤 흡수시켜주시면 됩니다. 씻어낼 필요가 없어요.
2달 간 사용해본 소감은, 극손상모발을 개선시키는 데는 큰 효과가 없었다는 거예요.
제가 머리 끝이 좀 많이 상했거든요, 머리 끝을 집중적으로 발라줬는데 별 효과는 없었어요.
당연한 얘기지만 이런 극손상모발은 잘라내거나, 자르기가 힘들다면 무거운 오일로 임시코팅을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머리 끝을 제외한 곳은 이전보다 머릿결이 부드러워진 것 같아요.
오일은 임시적으로 머릿결이 윤기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면, 이 제품은 딱 흡수되어 장기적으로 모발에 영향을 주는 느낌이예요.
드라마틱 한 효과를 주면 좋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니 참고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2달간 사용한 아베다 데미지 레미디 데일리 헤어 리페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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