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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필리핀

<세부 3박 5일 여행 - 2일차①> 플랜테이션 베이 호핑투어, 츄비츄비, 막탄뉴타운 스타벅스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세부 3박5일 여행 2일차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세부에 왔으니 호핑은 꼭 해야겠죠 ?

어느 업체에서 할지 고민하다가, 밖을 나가지 않고 플랜테이션 베이에서 호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은 플랜테이션 베이의 프로그램들이고, 저희는 3시간 짜리 Coral Reef Encounter로 예약했습니다.

 


 

 

 

9시에 호핑이 시작되고 10분전까지 비치쪽에 있는 해양액티비티 카운터로 가시면 됩니다.

스노쿨링 도구와 구명조끼는 다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저 같은 경우 스노쿨링 도구는 개인적으로 가져갔습니다.

 

 

호핑 포인트에 비슷하게 생긴 배가 많아서, 본인이 탄 배를 잘 기억하셔야 해요.

3시간 짧지 않을까 싶었는데 한 30분 하니까 힘들어서 배 위로 올라오게 되더라구요ㅋㅋ

힘들긴 한데 재밌기도 해서 쉬고 다시 내려가고의 반복이었습니다.

 

 

호핑 포인트의 바다는 스쿠버다이빙도 같이 할 수 있을 정도의 깊은 곳이었어요.

그만큼 물고기가 정말 많았고 물도 정말 깨끗했습니다.

호텔 직원들이 계속 빵가루를 뿌려주니까 물고기가 더 몰려 수족관에 들어가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수영을 잘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제 친구가 수영을 못해서 못들어가고 있으니까 직원이 구명조끼를 붙잡으라 하고 같이 다녀주시더라구요.

 

 

간단한 간식도 제공됩니다.

음료수, 맥주, 물은 엄청 많이 준비되어 있었구요

간식으로는 파인애플, 삶은계란, 샌드위치가 제공됩니다.

물놀이 하고 간식먹으니까 배부르고 든든했습니다.

다들 물놀이에 지쳐서 정해진 3시간도 못채우고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호핑을 끝내고 점심식사를 하러 막탄 뉴타운에 있는 츄비츄비를 갔어요.

츄비츄비는 막탄 알프레스코라는 푸드코트에 있어요.

 



 

 

츄비츄비 메뉴판입니다.

Pork Barbecue, Shrimp in a bag, Stan's Fried Black Pepper Shirmp, Cha Tao Miao, Garlic Rice를 주문했습니다.

세금 포함해서 1360페소 나왔습니다.

 

 

Stan's Fried Black Pepper Shirmp입니다.

새우는 튀겨내서 바삭하고 소스도 너무 맛있었어요.

소스가 약간 달짝지근하면서 밥이랑 딱 어울릴만한 소스였어요.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튀김에 배여있는 소스가 약해져서 껍질 채로 먹는게 맛있긴 해요.

 

 

갈릭라이스입니다.

어제 먹었던 골드망고그릴의 갈릭라이스보다 마늘향은 좀 약해도 맛있었습니다.

 

 

Shrimp in a bag입니다.

봉지 안에 마늘소스로 버무려진 새우와 옥수수 등이 들어가있는데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담백하고 양도 푸짐해요.

이것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이라면 다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 메뉴였습니다.

 

 

Pork Barbeque입니다.

4개 주문했는데 이것도 넘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짜지도 않고 숯불에 구운 고기가 참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러워요.

 

 

Cha Tao Miao입니다.

공심챈줄 알고 주문했는데 왠 새싹무침같은게 나왔더라구요.

잘못 시켰네 하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마늘로 담백하게 무쳐내서 맛있습니다.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식사 후 막탄뉴타운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 잔 했어요.

막탄 뉴타운 스타벅스는 막탄 알프레스코에서 나와서 길 건너에 있는 상가 건물에 있어요.

 

 

막탄 뉴타운 스타벅스에 가서 스벅MD도 구매했어요.

거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MD인데, 요 컵은 한국에 없는 MD라고 해서 바로 겟했습니다.

이 컵은 하나에 1,125페소였습니다. 한 5만원 안되는 가격이예요.

전체적으로 MD 가격은 한국이랑 거의 비슷했습니다.

 

지금까지 세부 2일차 첫 번째 후기였고 두 번째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