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세부 3박5일 여행 2일차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스타벅스에서 휴식을 취한 뒤, 가이사노 몰에 가서 쇼핑을 즐겼습니다.
가장 많이 사시는 7D망고는 30g짜리가 76.8페소
죠비스 바나나칩은 통에 든게 175페소입니다.
제가 한가득 사왔던 과자입니다.
작게 소포장 되어 있어서 뜯어 먹기도 좋았고 맛있었어요.
저는 그 중에서 스폰지과자를 한 가득 사왔었어요.
가격도 6.85페소로 한 봉지에 200원도 안해요.
바로 윗칸에 지퍼백으로 되어있는 스폰지 과자도 있는데이건 32.7페소였습니다.
제일 밑에 있는 필로우 과자도 많이 사오시던데 가격은 비슷했던 것 같아요.
마트 2층에 가면 마그넷 판매하는 곳도 있어요.
제일 위에 있는 마그넷은 85페소로 저렴한 편이었고,
100페소가 넘는 것도 많았습니다.
마트에서 나가는 길에 있던 팔찌가게에서 친구들과 우정 팔찌도 구매했어요.
하나에 50페소로 엄청 저렴해요.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이비자 비치 클럽으로 갔습니다.
저희는 메일로 예약을 미리 하고 갔었어요. 모벤픽 호텔에 묵는 게 아니시면 예약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매일 밤 8시에는 공연이 진행되서 시간 맞춰가면 더 좋아요.
일요일에는 공연을 안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간 일요일은 8시에 공연을 하더라구요.
완전 신났어요. 공연 퀄 괜찮았습니다.
이비자 클럽 메뉴판입니다.
이비자 클럽의 경우에는 4천페소 이상 주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Garden Salad, Truffled Fries, Pork baby back ribs, Spring Roll, Pineapple Shake, Mango Shake, Peach Magarita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주문해서 세금 포함 4,427.76페소 나왔습니다.
서비스로 제공받은 크랩볼? 어었던 것 같아요.
먹을만 했던 것 같습니다.
가든샐러드였습니다.
아무리 가든샐러드라고 해도.. 너무 상추 투성이었고 숨이 좀 죽어 있었던 것 같았어요.
주문한 음료입니다. 음료는 다 맛있었습니다.
제가 망고쥬스를 먹었는데 망고쥬스는 골드망고에서 먹었던 쥬스가 더 맛있긴 했어요.
Pork baby back ribs입니다.
베이비백립은 어디서 먹더라도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양도 푸짐했습니다.
Truffled Fries입니다.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음료들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Spring Roll입니다. 이건 좀 별로였던 것 같아요.
원래 생각했던 건 라이스 페이퍼에 야채를 싼 롤을 생각했었는데 춘권이 나와서 당황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트리쉐이드 맛사지로 갔습니다.
이비자 비치 클럽에서 걸어서 3분이면 가요.
트리쉐이드도 카톡으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트리쉐이드의 픽드랍은 유료이며, 플랜테이션 베이는 편도 150페소입니다.
트리쉐이드에서도 스톤 맛사지를 했고 90분에 1,500페소였습니다.
저는 뭐 괜찮았던 것 같은데, 제 친구들은 크게 만족하지 못했어요.
트리쉐이드의 경우 공항으로 가기 전 혹은 공항에서 0.5박을 위해 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맛사지의 스킬보다는 시간을 보내기 위한 맛사지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 좀 아쉬웠던 점은 트리쉐이드에서 환전을 하는데 환율을 이상하게 적용하더라구요.
최소한 손님이 팔 때 환율은 적용해줘야 하는데 손님이 팔 때 환율 보다 더 낮은 환율로 적용 하는 게 이상했습니다.
세상에 그런 환율은 없거든요.. 손님 입장에서 제일 불리한 환율에서 더 불리하게 적용하는거니까요.
이래저래 좀 안좋은 기억이 남은 맛사지 샵이었습니다.
이상 세부 여행 2일차 두 번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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