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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후기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 룸서비스 다양하게 먹어 본 후기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 숙박후기에 이어,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의 룸서비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외출을 자제하기 위해 최대한 나가지 않는 방법으로 끼니를 해결했고,

그러다보니 하루에 한 번씩은 룸서비스를 주문했던 것 같아요.

 

 

파크하얏트 부산 룸서비스 조식 메뉴

 

파크하얏트 부산 룸서비스 올 데이 다이닝 메뉴



조식은 24시간 주문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고, 올데이다이닝은 11시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첫 날 주문했던 올데이다이닝의 Asian Specialties 메뉴입니다.

파크하얏트 소유라멘과 쇠고기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파크하얏트 소유라멘입니다.

그리고 제가 먹어봤던 소유라멘은 좀 맑은 국물이었는데 돈코츠라멘처럼 탁한 국물이었습니다.

계란 반숙은 기가막히던데, 국물은 소유라멘이라고는 하지만 좀 짰어요.

국물이 식어갈 수록 더 짜지더라구요.

호텔 이름이 붙어서 좀 기대했던 메뉴인데, 조금 실망했습니다.

 

 

쇠고기볶음밥입니다.

볶음밥 자체가 간이 거의 안되있어서 중간에 있는 간장을 다 부었는데도 간이 안맞아서

고추 들어있는 간장을 반 정도 부으니까 조금 먹을만 했습니다.

고기는 정말 많이 들어있긴 하던데.. 밍밍하니 좀 별로였네요.

아시안 요리라 그런가 두 요리 다 반찬이 없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다음날 주문했던 한식과 양식입니다.

김치볶음밥과 계절 버섯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김치볶음밥입니다.

김치, 진미채, 미역줄기와 같이 나왔어요.

김치볶음밥에도 고기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있었고 요건 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호텔에서 기대될 만한 맛까진 아니었지만 평타는 치는 맛이었어요.

 

 

계절 버섯 리조또입니다.

이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

파크하얏트 부산은 양식을 잘하나보다 생각하게 해준 요리었어요.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서 트러플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다양한 종류의 버섯이 밥이 안보일 정도로 덮여있고,

리조또도 부드럽고 간도 딱 좋아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식을 주문해서 그런가 빵도 같이 나와서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마지막 날 먹은 조식메뉴입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계란요리와, 오븐에 구운 베이커리입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계란요리입니다. 저는 오믈렛을 선택했어요.

계란요리 뿐 아니라 베이컨, 소세지, 해쉬브라운, 구운토마토, 삶은 콩(실제로 나온건 토마토스튜 같은 거였어요)이 곁들여 나옵니다.

오믈렛은 호텔 조식당에서 먹는 오믈렛보다 훨씬 크고 통통한 오믈렛이었구요, 맛있었어요.

소세지는 향신료? 후추 맛 같은게 많이 났는데 먹을 만 했습니다.

 

 

계란요리론 부족할 것 같아 주문한 오븐에 구운 빵이예요.

식빵, 호밀빵 외에도 머핀, 패스츄리 등 다양한 빵이 나오고

버터, 딸기잼, 블루베리잼, 오렌지잼, 살구잼이 같이 와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식빵에 잼 발라서 베이컨 얹어서 먹으니까 맛있었구요

빵 종류가 많아서 오믈렛이랑 같이 먹으니까 엄청 배불렀습니다.

단품 주문이라 마실 게 따로 안나오기 때문에,

캡슐커피를 내려먹으시거나 우유 같은걸 사오시면 더 맛있는 조식이 될 것 같아요.

 

제가 주문한 것 외에도 더 파크 쇠고기버거나 허브치킨도 많이 주문하시는 것 같았어요.

룸서비스 뭐시킬지 고민되신다면, 양식으로 눈을 돌려보심이 어떨까요 ?!

 

이상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 룸서비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