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송정 빌라코트야드입니다.
친구들과의 여행을 위해 빌린 숙소예요.
1. 위치
구 송정역 근처에 있습니다.
1003번, 1011번 등의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3분정도 걸립니다.
2. 가격 및 정보
숙박인원 : 5명
가격 : 430,000원(인원추가 1명, 바베큐 추가)
체크인 : 3시
체크아웃 : 11시
3. 사진
빌라코트야드는 한 층에 한 숙소로 총 5개의 숙소가 있어요.
저희는 가장 높은 층에 있는 6층을 예약했습니다.
사진은, 빌라코트야드를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거실이예요.
숙소가 엄청 넓고 너무 예뻐요. 요즘 감성이 물씬 들어가있는 숙소였습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구요.
빌라코트야드의 창 밖의 풍경이예요.
온통 공사중이라 예쁜 풍경은 아닌게 아쉬웠습니다.
침대는 더블침대 하나와 싱글침대가 하나 있습니다.
창가의 커튼이 얇아서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데,
햇빛에 민감하시면 침실 공간에 암막커튼이 있으니 커튼을 치고 자면 되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준인원은 4인이지만 침대는 더블하나 싱글 하나라 3인밖에 못쓰니
나머지는 소파베드를 이용하는 대신 두 개의 침구를 부탁드렸는데
이미 이게 4인으로 준비된 침구라고 하나만 더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두 명의 친구가 한 이불로 힘들게 잠을 잘 수 밖에 없었어요.
소파베드는 생각보다 푹신하긴 하지만 약간은 배겨요.
빌라코트야드에는 티비 대신 빔이 있는데요,
여기에 셋톱박스도 연결되어 있고 스마트기기들을 미러링해서 볼 수도 있어요.
근데 낮에는 아예 안보이고 밤에 불을 다 꺼야지만 볼 수 있는 게 큰 단점이었습니다.
밤에 불 다끄고 영화보는 건 참 좋더라구요. 밤에 영화보는 용으로 하나 사고싶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빌라코트야드 곳곳에는 이렇게 예쁜 인테리어 소품들도 많아요.
여긴 부엌입니다. 부엌도 너무 예쁘게 되어있지 않나요 ?!
직수정수기, 에어프라이기 기능이 있는 전자렌지, 커피포트, 냉장고, 인덕션 등등이 있구요.
서랍에는 각종 식기와 냄비, 후라이팬까지 다 갖춰져있습니다.
단, 와인잔은 없으니까 와인을 드실 분들은 와인잔을 가지고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식기들은 대부분 이케아에서 사온 듯 했습니다.
기본 조미료 이런 것도 없으니 다 구매해오시는 게 좋아요.
저희 같은 경우는 장을 따로 보지 않고 미리 이마트몰에서 주문해서 배달받았습니다.
식탁이예요.
5명이 충분히 앉을 수 있는 식탁이구요.
식탁의 왼쪽에는 스파와 가스그릴이 같이 있어요.
조금 독특한 구조이긴 한데요, 두 가지를 같이 신청하는건 아닌 듯 했어요.
그릴을 이용하면 이 공간에 연기가 굉장히 많이 차거든요.
그래서 창문은 열되 문은 닫은 상태로 사용해야합니다.
가스그릴은 오른쪽에 불 그림이 있는 레버를 살짝 돌리고 왼쪽에 있는 은색 버튼을 꾹 누르면 가스가 켜져요.
바베큐 해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는데, 문을 닫고 굽다보니 굽는 사람은 조금 외로워지는..
덥기도 하고 연기도 좀 나구요. 아무래도 여름에는 조금 힘들 것 같아요.
인테리어가 예쁘고 공간도 넓어서 브라이덜파티나 친구들과의 모임으로는 딱인 곳이었어요.
예쁘고 깔끔한 숙소를 찾으신다면, 송정 빌라코트야드를 추천드립니다.
이상 빌라코트야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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