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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후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송도비치 원베드룸 스위트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송도비치입니다.

 

1. 위치

 

송도해수욕장 다이빙대 있는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가격 및 정보

투숙한 룸 : 원베드룸 스위트

숙박인원 : 2명

가격 : 231,000원(주말, 조식미포함)

체크인 : 3시

체크아웃 : 정오

 



 

3. 사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의 호텔정보입니다.

페어필드 계열은 주차비를 별도로 받는데, 송도는 3천원이네요.

해운대 5천원에 비하면 저렴한 주차비입니다.

코로나 시즌에는 조식을 시간별로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원베드룸 스위트는 1.5룸 구조로 꽤 넓습니다.

문쪽의 벽을 뚫어둠으로써 공간이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도 나구요.

거실과 침실 각 공간마다 소파와 티비가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거실에서 티비보다 빵 터져서 막 웃고있는데, 일행이 말하기를

밖에서 제 웃음소리가 다 들리더라네요. 방음이 엄청 안되는구나 싶었습니다.

 



 

 

창문을 보면 송도해변이 한 눈에 펼쳐지는데,

아침에 보니 파란하늘과 반짝거리는 바다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뷰는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거실의 한켠에는 미니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료로 네스프레소 2개를 이용할 수 있고,

생수는 냉장고에 2개 세면대에 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침실입니다.

침대는 꽤 포근했고, 창쪽에 있는 소파도 너무 좋았어요.

창문 보며 멍때리기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이 몇 개 있는데, 우선 침대에 얼룩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지운다고 지웠는데도 흐릿하게 흔적이 남은 듯 했는데 1박만 묵을거라 무시하고 이용했어요.

그리고 밤에 들리는 소음들입니다. 거실에서의 소리가 밖에서도 들리더만

해수욕장에서 달리는 오토바이 소리가 너무 또렷이 들리구요,

다른 룸에서 이용하는 욕실의 물소리까지 들리네요. 쪼르륵 흘러가는 소리요.

 


 

 

 

화장실 및 세면대가 입구에 하나 있었구요,

 

 

침실쪽에 욕실이 또 있었습니다.

욕조, 샤워부스가 분리되어 있는데 욕조가 조금 작았어요.

 

 

욕조 반대편에는 세면대 및 수건, 드라이기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세면대마다 핸드워시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어매니티는 치약칫솔 세트가 전부이기 때문에 준비해오심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가성비 호텔이라 어매니티가 조금 부실하네요.

 

 

샤워부스에 공용으로 쓰는 바디워시와 샴푸&컨디셔너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비누도 따로 없네요.

 



 

관광지에 위치한 호텔이라 뷰는 정말 최고라고 말할 수 있지만,

방음 부분은 최악이었습니다.

옆 방 소리 너무 잘들리고, 조금만 목소리가 커진다 하면 복도에서도 다 들리고

자는 내내 들리는 오토바이 소리와 물 흐르는 소리들.

소음에 그닥 민감하지 않는 데도 불구하고 거슬려서..

소음에 민감하신분들은 꽤 힘들 것 같아요.

 

뷰만 따진다면 다시 오고 싶겠지만, 호캉스를 위한 곳이라면 글쎄요..

재방문은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상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송도비치 숙박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