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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외환

Part 1. 외환의 기본 개념. 외국환이 뭐야 ?

 

외국환이란 무엇일까요 ?

지식백과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국제간의 거래에서 채권, 채무의 관계를 결제하는 수단이나 방법을 가리키는 경제용어

 

무슨말인지 조금 어렵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국제간의 자금거래(무역거래 등)를 현금을 직접 수송하는 방법이 아닌

 

은행에서 지급위탁에 의한 방법(외화송금이나 신용장 결제 등)을 통해 결제하는 제도나 수단을 뜻합니다.

 

즉, 외국환 거래는 당사자 중 한 사람이 외국에 있을 때 발생하는 것이죠.

 

그럼 한 사람이 외국에 있는 게 아니면 외국환이 아닌걸까요 ?

 

그건 아닙니다.

 

당사자 중 한 쪽에 원화가 아닌 다른 나라의 화폐가 포함되어 있다면 외국환입니다.

쉬운 예로, 많이들 경험해봤을 환전거래죠.

 

외국환의 종류는 크게 나누면

대외지급수단, 외화증권, 외화 채권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외국지폐(은행권, 주화) 뿐 아니라 여행자수표, 외국에서 발행된 수표, 신용장 등을 대외지급수단이라고 하고

외국통화로 표시된 증권/채권 혹은 외국에서 지급받을 수 있는 증권/채권은 외화증권/외화채권이라고 합니다.

 

외국환 거래는 다른 나라 화폐가 관여되어 있기 때문에 관리제도 하에서 관리를 받게됩니다.

그 이유는 환투기를 방지하고 무제한의 해외유출을 억제하기 위함입니다.

 

우선 국세청과 관세청에서 관리합니다.

거래대금이 미국 달러 기준 1만불을 초과하는 경우

국세청과 관세청에 통보됩니다.

 

고액의 자금이 움직이는 것을 관리함으로써 불법적인 거래를 막겠다는 뜻입니다.

 

그 다음 외국환은행에서도 관리됩니다.

외국환은행은 외국환을 취급하는 모든 시중은행을 말하며,

신고수리 업무 등을 통해 외국환 거래를 관리하며 상위기관에 보고합니다.

 

이 모든 것은 외환전산망을 통해 자동 송부됩니다.

 

보고되면 나한테 불이익 오는 거 아냐?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거래가 불법적이지 않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외국환의 기본 개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