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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외환

part 2. 환율의 종류 및 환율 계산 방법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환율.
환율은 일정시점에서 A국가의 통화와 B국가의 통화와의 교환 비율을 뜻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환율은 직접표시법이며 외국통화 1단위와 교환 가능한 원화의 양을 표시합니다.

뉴스에서 환율상승, 환율하락이라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죠 ?
환율이 오르고 내리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환율과 원화가치는 반비례합니다.
환율이 오르면 원화가치는 떨어지고
환율이 내리면 원화가치가 상승합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해볼까요 ?
환율이 1000원에서 100원 올랐습니다.
수출상이 미국에서 받을 돈이 100달러라면, 10만원 받을 걸 11만원을 받을 수 있으니 유리해지죠 ?
수입상이 미국에 줄 돈이 100달러라면 10만원 줄 걸 11만원을 줘야하니 불리해진다는 뜻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겠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듯이 환율의 종류는 3가지입니다.

첫 번째로는 매매기준율입니다.
환율을 검색하면 제일 먼저 뜨는 게 매매기준율이예요.
가끔 매매기준율로 거래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말 그대로 기준이 되는 환율이기 때문에
매매기준율은 참고만 하셔야합니다.

두 번째는 전신환매매율입니다.
전신환매매율은 송금 보낼때/받을때를 말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외화현찰이 개입되지 않는 거래에 적용되는 환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외화통장에 있는 외화를 원화로 바꿀 땐 송금 받을 때
외국으로 송금을 보낼 때는 송금 보낼 때를 적용합니다.

세 번째는 현찰매매율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찰이 개입된 환율입니다.
외화를 살 때는 현찰 살 때,
외화를 팔 때는 현찰 팔 때를 적용합니다.


우대환율은 어떻게 계산할까요 ?
70% 우대받아서 산다고 생각해볼께요.
매매기준율은 1129원이고 현찰 살 때는 1148.75원입니다.
현찰 살 때 - 매매기준율 = 19.75
여기서 19.75를 스프레드라고 합니다.

이 스프레드에서 70%를 할인한 값인 5.92를 매매기준율에 더하면
1134.92가 내가 적용받는 환율이 됩니다.

이 상황에서 환차익을 보고 싶으시다면,
매매기준율이 최소 1140.84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환율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