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오늘은 파리여행 2일차 몽마르뜨언덕, 개선문, 샹젤리제거리, 바토무슈편입니다.
몽마르뜨 언덕을 가기 전에 볼 수 있는 사랑해벽이예요.
지하철 12호선 Abbesses역에서 위로 올라오면 바로 보여요.
사랑해벽은 '사랑해' 라는 말이 총 300개의 언어로 적힌 벽이라고 해요.
한국어는 이 중에 3갠데, 한국어 찾는 재미도 있어요.
사랑해벽에서 몽마르뜨 언덕까지는 푸니쿨라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파리비지트를 가지고 있어서 무료로 이용했습니다. Navigo, 까르네로도 탑승 가능하다고 해요.
걸어 올라가실 경우, 주변에 사인단이나 팔찌단이 많아서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사진 상에 있는 건 몽마르뜨 언덕의 정상에 있는 사크레쾨르 성당이예요.
해발 130m에 있는 곳이라, 여기서 파리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이 성당은 새하얀 파사드와 높은 돔이 특징인 로마네스크, 비잔틴 양식이 어우러진 건물이라고 해요.
몽마르뜨 언덕이예요.
언덕을 뜻하는 몽(Mont)과 순교자를 뜻하는 마르트르(Martyrs)가 합쳐져 순교자의 언덕을 의미합니다.
잔디가 넓게 펼쳐져있어서 사진처럼 잔디에 누워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저도 따라 누워봤는데 햇빛이 너무 심하게 쎄서 포기했어요.
개선문으로 이동했어요.
에뚜알 개선문이라고도 부르는 이 개선문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나폴레옹 1세가 전투에 승리한 뒤 프랑스 군대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도로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지하통로를 통해서 올라가시면 되요.
뮤지엄패스를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개선문 전망대에서 바라본 샹젤리제 거리입니다.
몽파르나스 빌딩과 에펠탑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파리 시내를 360도로 볼 수 있습니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방사선거리라고 하는 12갈래의 길이 쫙 뻗어져있어요. 그 중 하나가 샹젤리제 거리예요.
이 길을 보고있으니 파리가 계획도시였구나 하는 게 확 와닿더라구요.
샹젤리제 거리에서 사온 라드뤼 마카롱과 에끌레어예요.
마카롱은 너무 맛있었고, 에끌레어는 쏘쏘였어요.
밤에는 파리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 바토무슈를 타러 갔어요. 샹젤리제 거리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려요.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는 게 저렴하고 저는 소쿠리패스에서 5.5유로에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4.76유로에 구입 가능하네요.
4/1~9/30까지는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30분까지 운영하며,
10/1~3/31까지는 평일 오전 11시~오후 9시20분, 주말 10시15분부터 오후 9시20분까지 운영합니다.
8월 기준으로, 바토무슈를 타기에 적정한 시간은 오후 9시40분~10시 사이라고 합니다.
바토무슈를 타고 바라본 노트르담 대성당과 에펠탑이예요.
저는 일정의 초반쯤에 바토무슈를 탔는데, 파리의 관광지를 훑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상 파리 6박7일 여행 2일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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