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파리 6박 7일 여행 4일차입니다. 양이 많아 두 번 나눠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생샤펠성당과 노트르담 대성당을 가기 위해서 방문한 시떼섬입니다.
시떼 섬 들어가는 다리가 너무 예쁜데, 제가 갔을 땐 다리에 사인단이 너무 많아서 후다닥 지나가기 바빴네요.
생샤펠성당입니다.
뮤지엄패스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아침 일찍 갔는데도 30분 정도 줄 서서 들어갔어요.
생 샤펠이란 그리스도 수난에 관련된 성유물을 보관하는 거대한 성골함을 말합니다.
루이9세의 명에 따라 각종 성물들을 보관하기 위해 이 성당을 짓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샤펠성당은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다운 성당으로 유명합니다.
고딕 양식은 원래 규모가 크고 웅장하나, 생샤펠성당은 고딕양식 건물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습니다.
하지만, 생샤펠성당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는 고딕양식의 가장 훌륭한 본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샤펠성당에 들어갔을 때 스테인드글라스의 웅장함과 화려함에 깜짝 놀랐어요.
사진으로는 담기지도 않는 아름다움이었어요.
생샤펠성당에서 나와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이동했어요.
노트르담 대성당의 입장료는 무료예요. 그래서 그런지 줄이 몇 배는 길더라구요.
노트르담 대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성당이며, 중세의 종교예술이 집결된 고딕의 보물로 평가받는 곳입니다.
전망대는 유료인데, 전망대에 올라가면 시테섬과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노르트담 대성당의 3개의 문은 각각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문은 성모마리아의 문, 중앙은 최후의 심판의 문, 오른쪽은 성 안나의 문입니다.
특히 성 안나의 문의 경우 1160년경에 조각된 대성당의 가장 오래된 조각이 있다고 합니다.
문 위에 있는 건 28개의 조각상으로 이루어진 제왕의 회장입니다.
대성당 답게 내부도 엄청나게 넓었습니다.
웅장함에 숙연해지게 만드는, 신성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시떼섬을 나와 루브르 박물관 투어를 위해 이동했습니다. 투어 전 점심을 먹으러 수제버거 전문점인 Fernand에 갔어요.
La bartholome Combo입니다. 세트메뉴고 가격은 15유로입니다.
햄버거가 정말 크고, 감자튀김 양도 어마어마해요.
햄버거 빵도 너무 부드럽고 수제 패티라 육즙도 팡팡터집니다.
감자튀김은 소금 없는 감자튀김이예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감자튀김이었어요.
소금 없이도 간도 잘 되있고 정말 맛있게 튀겨져있어요. 햄버거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저대로 가지고 나가서 먹었어요.
수제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파리 6박7일 여행 4일차 두 번째이야기 루브르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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