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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 7박9일 - 7일차> 피렌체 가죽시장, Trattoria Zaza, 산타마리아노벨라 대성당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이탈리아 7박9일 여행 마지막 포스팅 7일차 피렌체편입니다.

 

피렌체가 가죽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가죽시장에 구경갔어요.

가죽시장에 감면 사진처럼, 매대에 가죽제품들이 쫙 깔려있어요.

매장에서 하는 매대도 있고, 그냥 매대만 있는 곳도 있고 다양해요.

 

 

저는 Adriano라는 가게에 방문했어요. 여기 가죽 되게 좋더라구요.

친구가 여기서 아버지 지갑을 사드렸는데 디자인도 예쁘고 좋았어요. 가격은 50유로였어요.

 

 

이건 Acquisto라는 가게였는데, 여기 가게 직원분이 한국어를 엄청 잘하세요.

위에 있는 가게에서 오른쪽으로 좀 더 내려가면 있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되네요.

여기도 가죽질 좋고, 제품 종류가 좀 더 다양했어요.

핸드백 같은 건 10만원 초반이었고, 백팩은 20만원 초반정도 했었어요.

서류가방은 20만원 중반이었는데 버팔로 가죽이라서 확실히 질이 좋긴 했어요.

제 친구는 명함지갑 샀는데 26유로였고, 저는 소가죽 키링 샀는데 8유로였어요.

 

 

쇼핑을 끝내고 피렌체에서 유명하다는 티본스테이크를 먹으러 Zaza로 갔습니다.

가게가 엄청 커요. 1977년에 개업해서 40년 넘게 영업중이라고 합니다.

저는 티본스테이크 1Kg를 주문했어요.

 

 

티본스테이크 1Kg입니다. 두 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예요.

 

 

굽기는 미디움으로 했어요.

고기 두께 보이시죠. 진짜 두툼하고 직화를 한건지 겉면에서 불향이 강하게 나고 약간 크리스피해요.

겉과 다르게 스테이크는 촉촉하고 부드럽고, 굵은 소금을 뿌려놔서 부분부분 짭쪼름해요.

먹어보니까 피렌체에서 왜 티본스테이크를 꼭 먹어야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강추드립니다.


 

 

티라미수입니다.

크림이 노란빛을 띄는 게 커스터드 크림을 사용했나 싶었어요.

에스프레소가 여태 먹은 티라미수 중에 가장 많이 들어가있던 티라미수였습니다.

 

 

영수증이예요. 자릿세 2유로 있고, 티본스테이크 40유로, 티라미수 5유로예요.

 

 

공항으로 가기 전 시간이 남아서 산타마리아노벨라 대성당에 갔어요.

 

 

성당 내부로 들어가는 건 유료라 성당 입구에 있느 정원만 한 바퀴 돌아보고 나왔어요.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들어가봤을 텐에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이탈리아 7박9일 포스팅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 포스팅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