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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싱가포르

<싱가포르&코타키나발루 7박9일 싱가포르편 - 3일차> 센토사 머라이언, 유니버셜 스튜디오, 하드록카페, 루지, 코스테츠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싱가포르&코타키나발루 7박9일 싱가포르편 3일차입니다.

3일차에는 센토사로 넘어가서 센토사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기 전 숙소 근처에 있던 센토사 머라이언입니다.

이 머라이언이 아빠 머라이언인데 진짜 크긴 크더라구요. 밤에는 눈에서 레이저 나와서 좀 무서워요.

입 사이로 보이는 공간이 전망대인데, 유료라서 멀리서 보고만 왔습니다.

 

 

드디어 입성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

빙글빙글 돌아가는 지구본을 보자마자 내가 진짜 여길 왔구나 실감이 나더라구요.

평일 11시쯤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저 지구본과 단독샷은 너무 어려웠어요.

그나마 평일이 사람이 적은거라던데 주말에 오면 얼마나 많을지 상상도 안되네요.

 

 

입장권은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했고 성인기준 1인당 51,400원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것 보단 저렴해요.

바코드가 찍힌 바우처를 꼭 인쇄해가셔야 합니다. 그 바코드를 찍어서 입장하거든요.

 

익스프레스 티켓은 현장에서 구입해야합니다. 익스프레스는 놀이기구를 줄서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는 티켓을 말합니다.

바우처로 입장한 뒤에 바로 보이는 게스트 서비스에 들어가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익스프레스 티켓도 1회권이 있고 무제한이 있는데, 저는 1회권으로 구입했어요.

가격은 성인 1인당 S$70입니다. 좀 비싸긴 하죠.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할리우드 존이예요. 기념품샵과 식당이 있는 곳이예요.

 

 

놀이기구 타느라 사진을 많이 찍어오진 않았어요.

최고 재미있었던 놀이기구 TOP3는

4D 놀이기구였던 트랜스포머 라이드, 롤러코스터인 CYLON, 후룸라이드인 Rapids adventure예요.

CYLON은 진짜 빠르고 스릴넘쳐서 집에 가기 전에 한 번 더 타고 왔어요.

길도 제일 길어서 익스프레스권이 빛을 발휘한 곳이예요.

Rapids Adventure도 엄청 재미있어요. 여태 타봤던 후룸라이드 중에 젤 재밌었는데 그만큼 젖기도 엄청 많이 젖어요.

신발은 무조건 젖으니까 샌들이나 맨발로 타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비추하는 놀이기구는 Treasure hunter, 슈렉4D입니다.

Treasure hunter는 익스프레스권에 있는 놀이기구 하나씩 다 타보겠다고 타긴 했는데 감흥이 1도 없는 놀이기구예요.

슈렉4D도 사람 한 50명 몰아넣고 관람하게 하는데, 아이가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굳이 볼 필요 없어보입니다.

 

놀이기구를 타다가, 중간에 점심먹으러 나갔다 왔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중간에 한 번 나갔다 들어올 수 있어서 바깥에 있는 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하드록카페입니다.

수제버거를 판매하는 곳이예요.

 

 

메뉴판입니다.

Original legendary burger와 Singapore satay burger를 주문했습니다.



 

 

 

Singapore satay burger입니다. 감자튀김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생야채도 같이 나옵니다,

햄버거는 아주 심플한데, 패티가 사테처럼 땅콩소스 같은게 발려져 있어서 달달하고 고소해요.

사테가 그리웠었었는데, 햄버거로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버거 단면이예요. 햄버거 패티가 엄청나게 두꺼운데 모든 햄버거의 패티가 다 두꺼워요.

그래서 육즙 팡팡에 패티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Original legendary burger입니다.

치즈, 어니언링, 베이컨이 들어가서 맛있을 수 밖에 없고 살 찔 수 밖에 없는 햄버거예요.

콜라 주문까지 해서 17% 세금을 부과 후 총 84.5S$ 지불했습니다.

 

 

밥 먹고 들어와서도 열심히 놀이기구를 즐기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마그넷을 사서 인증샷까지 찍었어요.

S$10짜리로 제일 저렴한 마그넷이었는데 완전 맘에 들었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나와서 루지를 타러 갔습니다.

루지도 마이리얼트립에서 2회권을 예약했어요. 가격은 12,874원이었습니다.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정상까지 약 5분정도 걸려요.

스카이라이드 내려서 헬멧 쓰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루지 탑승 영상이예요.

진짜 10번은 타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센토사에서의 하루는 코스테츠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석양을 바라보면서 식사하는 거였는데, 논다고 해가 다 져버렸더라구요.

해가 질 때쯤 왔으면 더 예뻤을 것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알리오올리오, 봉골레, 라임쥬스, 싱가포르 슬링을 주문했어요.

 

 

라임쥬스와 싱가포르 슬링은 둘다 쏘쏘였어요.

 

 

알리오올리오입니다.

간이 딱 좋았고 적당히 매콤해서 좋았어요. 새우도 엄청 통통해요.

 

 

봉골레입니다.

조개의 향이 면에 은은하게 배여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봉골레보다는 알리오올리오가 좀 더 맛있었습니다.

 

이상 싱가포르 여행 3일차 센토사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