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대만 4박5일 가족여행 2일차 두 번째 후기입니다.
키키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은 뒤 중정기념당에 갔습니다.
중정기념당에 갔을 땐 사진처럼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았는데요,
신기하게도 비 한방울 안오더라구요. 덥기만 엄청 더웠어요.
그래서 정각에 하는 교대식만 보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착한투어 가이드님이 융캉제 거리에도 아이스몬스터가 생겼다고 해서,
스무시하우스에 가려던 계획을 바꾸고 아이스몬스터로 갔어요.
새로생긴 동먼 아이스몬스터는 딘타이펑 옆에 있어요.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한 20분 넘게 기다린 것 같아요.
주문은 자리 착석하기 전에 하면 되고, 선결제입니다.
망고빙수(NT$250)로 주문했어요.
망고빙수입니다.
망고얼음, 망고아이스크림, 망고젤리, 생망고로 구성되어 있어요.
생망고가 양이 작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작은 그릇에 생망고를 담아 같이 갖다주더라구요.
빙수에 올릴 자리가 없어서 별도로 같이 주나봐요.
너무 달달하고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양이 많아 보여도 얼음이라 금방 다 먹어져요.
저희 엄마가 망고를 좋아하시는데, 유독 더 잘드시더라구요.
시원하게 디저트를 먹은 뒤, 마라훠궈 신의점에 방문했습니다.
마라훠궈 전 지점은 온라인 예약이 불가능하고 전화예약만 가능해요.
저는 한 달 전쯤 국제전화로 예약을 했어요. 국제전화는 OTO CALL이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무료로 가능합니다.
신의점 공휴일 기준 성인 1인당 NT$698이며, 10%부가세가 별도로 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고기, 채소, 해산물, 완자등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시먼점의 경우 위 메뉴판에 있는 음식들을 셀프로 가져오는 뷔페식이라면,
신의점은 메뉴판에 있는 것들을 위 종이에 작성해서 직원에게 주문하는 형식입니다.
고기는 뉴질랜드 채끝으로 주문할 경우 1번 네모칸 위에 몇개를 시킬지 수량을 적으시면 됩니다.
밑에 야채류와 해산물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메뉴판 상에 있는 숫자를 찾아서 수량을 적어서 주문하면 됩니다.
추가 주문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주문하면 편하긴 한데, 서빙하는 데 오래걸려 식사흐름이 끊기더라구요.
홍탕, 백탕 기본 셋팅 되어 있구요.
뉴질랜드 채끝살로 주문했어요. 고기가 얇아 순삭입니다.
사이드 종류도 다양하고, 훠궈도 맛있었고, 먹을 것도 많아서 좋았어요.
시먼점보다 비싸긴 하지만, 비싼 값을 하긴 하더라구요.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뒤, 마지막 코스로 타이베이 101타워에 갔습니다.
사실, 저는 타이베이101타워 스타벅스에 가서 전망을 구경한 적이 있었어요.
그 때랑 얼마나 다를지 궁금하기도 하고, 부모님도 좋아하실 것 같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티켓은 마이리얼트립에서 미리 구매하고 갔고, 바우처를 꼭 뽑아가셔야합니다.
미리 구입해도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려면 한참 줄서야해요.
티켓상에 동그라미 친 것처럼 번호가 적혀 있을텐데, 전광판에 해당 번호 그룹이 뜨면 입장하시면 됩니다.
다행히 날이 좋아서 야경이 꽤 멋있더라구요.
제가 스타벅스에서 봤던 야경은 미세먼지 가득 낀 회색이었다면,
타이베이101 전망대에서 본 야경은 반짝반짝 그 자체였어요.
구름이 많거나 비가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어요.
요건 타이베이101타워에 있는 윈드댐퍼예요.
강풍이나 지진이 올 때 추가 움직이며 무게중심을 잡아준다고 하네요. 신기했어요.
지금까지 2일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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