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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Beauty

겔랑 란제리 드 뽀 파운데이션(Guerlain Lingerie de peau foundation)

안녕하세요 송쫑입니다.

오늘 리뷰해드릴 제품은 겔랑 란제리 드 뽀 파운데이션(Guerlain Lingerie de peau Foundation)입니다.

이전에 작성했던 겔랑 로르와 함께 사용 중이며, 사용한 지는 3~4년 정도 된 것 같아요.

 

파운데이션 유목민으로 한참을 떠돌아 다녔었는데요,

예전에 학생 때는 자금의 문제로 미샤 M 래디언스 파운데이션을 사용했었어요.

이 제품도 1~2년 쓰긴 썼는데 발림성은 매우 좋으나 다크닝이 온다는 게 큰 단점이었어요.

그래서 취업을 하고 자금의 여유가 생겨서 백화점 브랜드에 도전했고, 메이크업포에버 HD 파운데이션으로 갈아탔어요.

이 파운데이션이 추천도 엄청 많고 유명한 제품이더라구요.

그런데 저한테는 이게 안맞는지 얼굴이 완전 뒤집어져서 팔아버렸어요.

면세 찬스가 생겨서, 테스트도 안해보고 검색만으로 구입했던 겔랑 란제리 드 뽀 파운데이션. 모험이었지만 성공했죠.

 

 

이 제품이 겔랑 란제리 드 뽀 파운데이션입니다.

용량은 30ml이며, 정가는 87,000원입니다. 면세로 5만원대에 구입하고 있어요.

겔랑 란제리 파운데이션 컬러는 쿨톤 2가지, 웜톤 2가지, 뉴트럴 4가지 총 8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저는 뉴트럴 중 가장 밝은 톤인 00N Porcelain을 사용 중입니다.

제 얼굴이 하얀 편은 아니지만 까만 편도 아니고 살짝 노란끼 도는 웜톤이니 색상 선택에 참고하세요.

 

이 제품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가볍고 산뜻한 텍스쳐로 자연스럽게 피부 본연의 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섬세하게 톤과 결을 개선시켜 표현하여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성분은 정제수, 메칠트리메치콘, 티타늄디옥사이드, 에탄올, 피이지-9, 알루미늄하이드록사이드, 향료 등 여러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향은 겔랑 로르와 마찬가지로 플로럴 향이예요.

샹쾌한 그린 노트와 피치 노트가 만나 신선하고 청명한 향을 내며, 로즈와 라즈베리 그리고 자스민 하트가 발삼과 벤조인 그리고 화이트 머스크의 파우더리한 베이스로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위에 나와 있듯이 겔랑 란제리 드 뽀 파운데이션은 산뜻한 텍스쳐를 강조하는 파운데이션입니다.

파운데이션은 묽은 제형으로 커버보다는 발림성에 좀 더 치중되어 있습니다.

커버력을 중시하시는 분들은 에스티로더 더블웨어를 섞어 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제가 피부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커버력 보다는 발림성이 좋은 제품을 선호하고, 그래서 겔랑 란제리가 더욱 더 맘에 들더라구요.

몇 년 동안 사용한 결과 화장 하고 나가면 피부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요. 피부결 정돈을 해줘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촉촉해서 발랐을 때 뜨는 것도 없구요, 밀착력도 좋고, 다크닝도 전혀 없어요.

 

이제 이 제품에 정착했고 앞으로도 쭉 애용할 것 같아요.

이상 겔랑 란제리 드 뽀 파운데이션 사용 후기였습니다.